미국 주요 신문의 대표적인 기사들을 간추려 드리는 미국 신문 헤드라인입니다. 노시창 기자와 함께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문) 오늘 뉴욕 타임스 1면에는 북한 사진이 커다랗게 실려 있습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기지에 경비병이 부동자세로 서 있는 가운데 외국 기자들이 현장을 살펴보고 있는 장면입니다. 이 내용부터 소개해주시죠.

답) 북한 당국의 초청을 받은 70여명의 외국기자단이 어제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에 위치한 '서해위성발사기지'를 참관하는 장면입니다. '은하 3'이라는 글자가 쓰여진 로케트가 발사대에 서 있습니다. 뉴욕 타임스는 북한 관리가 은하 3 장거리 로케트 발사대를 외국 기자들에게 안내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문) 이 신문은 같은 기사에서 북한이 제 3차 지하 핵실험도 추진 중인 것으로 보인다는 한국 관리들의 말도 전하고 있군요?

답) 그렇습니다. 한국 정부 대변인이 말한 내용을 전하고 있습니다.  신원을 밝히지 않는 이 대변인은 위성사진으로 보아 갱도 입구에 많은 흙이 싸여 있는 것 등 핵실험 준비를 짐작케하는 장면들이 나타나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미확인 한국 언론들은 북한이 평안북도 길주에 있는 핵실험장 부근에 새로운 땅굴을 팠다고 보도했다고 전했습니다.

문) 한편 워싱턴 포스트는 중국이 북한의 장거리 로케트 발사 계획으로 곤경에 처했다고 말하고, 이를 외교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기사도 간추려주시죠.

답) 중국 외교부가 8일, 즉 어제,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계획으로 곤란한 입장에 처해있다고 밝히고 사태해결을 위해 보다 더 외교적 해결을 모색할 것을 촉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기사는 중국 닝보에서 열린 3자회담에서 한국과 일본은 북한의 계획이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는 것이라고 말함으로써, 만약 북한이 이를 강행한다면 제재를 받을 수도 있임을 시사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기사는 그러나, 중국의 양제츠 외교부장은 이 사태는 외교와 평화적인 방법으로 해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문) 워싱턴 포스트는 이라크 상황도 크게 보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미국의 정책이 어떤 방향으로 가야하는지 의문이 일고 있다고 보도했는데요, 이 내용 간추려주시죠?

답) 작년 12월 미군이 철수한 후 처음 맞는 이라크의 봄이 10년만에 가장 처음 있는 평화로운 봄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이라크와 미국 관리들은 이를 오바마 대통령의 이라크 정책이 순조롭다는 것을 보여주는 가장 확실한 입증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미군이 철수하면 이라크는 붕괴될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지만 그런 사태는 발생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누리 알 말리키 이라크 총리가 갈수록 권력을 강화하면서 권위주의적인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어 미국은 이를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다는 보도입니다.

문) 이라크 소식과 함께 시리아 사태도 1면에 크게 실려 있습니다. 유엔이 제시한 해결책이 난관에 처해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내용도 간단히 알아보죠.

답) 레바논의 베이루트에서 전하는 보도입니다. 시리아 정부가 어제, 정부군이 여러 지역에서 철수하기 전에 반군이 무기를 내려놓는다는 것을 문서로 보장해야 된다고 주장함으로써 유엔 평화안이 어려움에 처해있다는 보도입니다. 시리아 외무부 대변인은, 정부군이 모든 공격행위를 중단하고 분쟁 도시에서 철수하기로 합의했다는 발표는 잘못 이해한데서 나온 것이라면서 먼저 반군이 무기를 내려 놓을 것, 카타르, 사우디 아라비아, 터키 등이 반군 지원을 중단할 것등을 요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문) 워싱턴 포스트는 1면에 부활절 아침 수천명의 기독교도들이 워싱턴 디시의 링컨 기념관 앞에서 합동 예배를 보는 장면을 사진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음은 월스트리트 저널 살펴보겠습니다. 미국 기업들이 다시 강력해지고 있다는 소식을 머리기사로 보도했습니다. 경제회복을 고대하는 미국으로서는 반가운 소식인데요, 어떤 내용인지 알아보죠.

답) 이 신문의 자체 분석에 따른 보도라고 하는데요, 미국의 대기업들이 2차 세계 대전 후 최악의 침체에서 벗어나 이윤이 늘어나고 부채가 줄어들고 있다는 보도입니다. 이 신문은 이 같은 반전을 가져온 주 요인으로 대폭적인 비용 절감, 새로운 투자에 대한 신중성 등을 꼽고 있습니다. 이 보도는 그 같은 추세에 다라 주가도 크게 올랐다고 보도했습니다.

문) 유에스 에이 투데이는 미국의 저명한 방송인 마이크 월리스의 사망 소식을 머리기사로 실었습니다.

답) 그렇습니다. 월리스는 미국인들에게 CBS 방송의 60 Minutes라는 프로그램 진행자로 특히 잘 알려져 있는 언론인이었습니다. 7일 코네티컷주 뉴헤이븐에서 93세를 일기로 숨졌는데요, 유에스 에이 투데이는 그의 죽음으로 강력하고 고전적인 방송언론인 시대가 끝났다고 보도했습니다.

문) 이상으로 유에스 헤드라인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