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요 신문의 대표적인 기사들을 간추려 드리는 미국 신문 헤드라인입니다. 노시창 기자와 함께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문: 오늘 워싱턴 포스트는 미국이 아프리카에서 첩보작전을 강화하고 있다고 크게 보도했습니다. 주 목적은 테러 조직을 적발하기 위한 것이라고 합니다. 이 내용 좀더 알아보죠.

답: 워싱턴 포스트는 미군이 아프리카 전역에 걸쳐 비밀 첩보 수집활동을 확대하고 있다고 작전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 보도했습니다. 사하라 사막에서부터 적도 아래 정글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실시되는 첩보활동은 곳곳에 숨어있는 테러 요원들을 찾아내기 위한 것입니다.

문: 미국이 이렇게 아프리카 첩보작전을 크게 강화하는 이유가 어디 있습니까?

답: 갈수록 늘어나는 반 서방 무장세력의 확산때문이라고 합니다. 알 카에다와 같은 테러 조직과 연계된 아프리카의  테러 단체들은 국정이 혼란한 나라에 침투해 자리를 잡고 그 이웃 국가로 자기들의 세력을 혹대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현상은 최근들어 부쩍 늘어나고 있어 오바마 정부가 특수전을 강화하고 있다는 보도입니다.

문: 그렇게 넓은 지역을 어떤 방식으로 정찰하는지 궁금해지는군요?

답: 이 작전은 민간 항공기로 위장한 소형 프로펠러 기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주된 방식입니다. 이들 항공기에는 움직이는 물체를 감지하는 센서가 설치돼 있으며 이를 통해 동영상 촬영을 하고, 정기적으로 열이 발산되는 자국을 추적하며, 라디오 송신과 휴대전화의 발신을 감지한다고 합니다. 미국은 현재 10여군데의 공항을 이용하고 있는데  이미 2007년도부터 아프리카에서 이 같은 작전을 해왔다고 합니다.      

문: 워싱턴 포스트는 에릭 홀더 미 법무장관이 당파를 초월한 나라 최고의 경찰관으로, 오바마 행정부의 진보적 철학을 가진 사법제도를 이끌어 가는 사람으로서의 두가지 역할을 하는데, 어려움이 많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의 경제회복이 느려지면서 이것이 올해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격렬한 논쟁거리로 등장하고 있다는 소식도 주요 기사입니다.

다음에는 뉴욕 타임스 살펴봅니다. 시리아에 있는 러시아 제 헬리콥터가 새것이 아닐 수도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러시아가 시리아에 공격용 헬리콥터를 제공했다고 미국이 비난하자 미-러 관계가 껄끄러워지고 있는데요, 이 신문은 좀 다른 내용을 전하고 있군요?

답: 그렇습니다.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은 지난 12일 러시아가 시리아에 공격용 헬리콥터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 같은 행위로 사태가 내전 상태로 확대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미국이 시리아 사태를 놓고 러시아아를 비난한 가장 강력한 발언이었습니다. 이로 인해 미국과 러시아 사이에 설전이 벌어습니다. 그런데, 뉴욕 타임스는 클린턴 국무장관이 분명하게 언급하지 않은 부분이 있다, 즉 문제의 헬리콥터들이 러시아가 새로 제공한 것이냐 수리를 해 달라고 맡긴 것을 찾아온 것이냐라는 점이라는 것이죠.

정부 관리들은 몇 달 전에 정기 수리를 맡겼다가 찾아온 것일 수도 있다고 말한다는 것입니다. 행정부 관리들은 클린턴 국무장관이 러시아를 압박하기 위해 계산된 발언을 한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고 뉴욕 타임스는 보도했습니다.  

문: 뉴욕 타임스는 미국의 거부들이 공화당의 미트 롬니 후보에게 많은 선거자금을 제공하고 있다는 소식도 전하고  있습니다.  

이 신문은 또 미국 가톨릭 교회가 사제들의 성추문 소송을 조용히 해결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오늘 월스트리트 저널 머리기사는 그리스 소식이군요?

답: 그렇습니다. 그리스에서 사업을 하는 최대의 외국은행이 만약 그리스가 유로존에서 탈퇴한다면 철수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크레딧 아그리콜레 SA라는 프랑스 계 은행인데요,  그런 잠정적인 계획이 발표되자 예금주들이 다투어 돈을 찾아가고 있다는 보도입니다. 계속되는 그리스의 금융계 혼란을 말해주는 현상입니다.

문: 이 신문은 또 생물학계의 큰 뉴스를 전하고 있습니다. 국제적인 생물학 연구기관인 인간 미생물 게놈계획, 약칭 HMP가 어제 미생물 지도 작성  1차 작업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답: 그렇습니다.  발표에 따르면 사람의 몸에 기생하는 미생물은 1만종이 넘는다고 합니다.  이들 미생물이 다 나쁜 것은 아니구요 어떤 것은  건강에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이 신문은 200 파운드가 나가는 사람이라면  몸에 2 내지 6 파운드나 되는 무게의 박테리아를 담고 있다는 등 여러가지 흥미로운 내용을 전하고 있습니다.

문: 유에스 에이 투데이 인터넷 판에는 반갑지 않은 손님이라는 기사가 실려 있습니다.   
답: 일본의 작년 쓰나미 결과로 많은 잔해들이 미국 서부 해안까지 흘러 들어오고 있는데,  게, 성게, 조개류, 달팽이, 식물 등도 함께 묻혀오기 때문에 미국 생물학계가 긴장하고 있다는 보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