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요 신문의 대표적인 기사들을 간추려 드리는 미국 신문 헤드라인입니다. 노시창 기자와 함께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문: 오늘은 오바마 대통령의 아프가니스탄 전격방문, 중국의 반체제 인사 천광청씨 사건 등이 거의 모든 신문 1면에 크게 실려 있습니다. 먼저 워싱턴 포스트에 실린 오바마 대통령의 아프간 방문 소식부터 간추려 주시죠.

답: 워싱턴 포스트는 오바마 대통령이 1일 사전 예고 없이 아프가니스탄을 방문했으며, 하미드 카르자이 아프간 대통령을 만나 양국 간 전략적 동맹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2014년까지  미군이 철수한 후 미국의 아프간 안전보장, 경제 지원등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 신문은 또 오바마 대통령이 아프가니스탄 전쟁의 종결을 위한 윤곽을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카불 인근 바그람 공군기에서 미군들을 향해 연설하는 가운데, 우리는 10여년 동안 전쟁이라는 어두운 구름속을 지내왔다면서, 이제  동트는 새벽 빛을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문: 워싱턴 포스트는 또 이번 오바마 대통령의 방문이 그동안 껄끄러웠던 두 나라 사이의 화해를 위한 제스쳐이기도 하다고 지적했군요?

답: 그렇습니다. 이 신문은또 선거의 해, 경제적 불확실성이 미국을 지배하는 가운데, 또 오사마 빈 라덴 사살 1주년에 맞추어 아프간을 방문한 것은 정치적 포석이기도 하다고 지적을 하고 있습니다.

문; 워싱턴 포스트는 미국의 새로운 우주개발에 관한 소식도 전하고 있습니다. 이 내용도 간단히 알아보죠.

답: 미 항공우주국, 즉 NASA는 Space X 라는 민간 우주개발회사와 공동으로 국제 우주정거장에 화물을 나르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금까지는 우주왕복선을 이용해 우주 정거장에 보급품을 싣고 갔었는데요, 왕복선 계획은 종결됐습니다. 따라서 앞으로는  Space X 로케트를 이용해 화물을 운송할 것이라고 합니다. 미국의 우주 개발은 이처럼 민간 회사를이용한다는 것이 미국의 계획인데 이번이 첫 시도입니다. 발사 예정일은 다음 주 월요일로 잡고 있지만 기상 상태에 따라 변동될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문: 베이징 주재 미국 대사관에 머물던 중국 반체제 인사 천 광청씨가 병원에 입원했다는 소식이 여러 신문에 실렸습니다. 뉴욕 타임스는 어떻게 보도하고 있는지 알아보죠.

답: 지난달 산동성의 가택연금에서 탈출해 베이징 주재 미국 관으로 피신한 청광청씨는 베이징의 의료시설로 옮겨졌다는 보도입니다. 그가 미국 대사관을 떠났다는 것을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현지 미국 관리들이 2일 밝힌 내용인데요, 뉴욕 타임스는 이 발표가 미국 관리들이 처음으로 천씨의 행방을 언급한 것이라고 전하고 있습니다. 뉴욕 타임스는 또 미국 관리들이 천씨가 장애자라는 점, 그리고 특수한 상황에서 벌어진 사건이라는 점을 고려해 천씨를 도왔고 또 임시로 대사관 구내에 머물도록 허용했다고 전했습니다.

문: 대사관에 있는 동안 천씨는 미국으로 망명하지 않겠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았고 다만 자유인으로 중국에 살고 싶다고 주장했다고 하는데요, 중국의 반응은 어떻게 보도하고 있습니까?

답: 중국은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이 도착하기 수시간 전 천씨의 안전을 보장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중국은 또 천씨를 상동성이 아닌 다른 곳에서 안전하게 살게하고 그가 대학에서 공부를 더 계속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점등을 미국 관리들과 합의했다고 합니다. 또 이같은 합의에 위배되는 사항이 발생하면 미국에 통보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문: 천씨는 클린턴 국무장관과도 통화를 했다죠?

답: 그렇습니다. 뉴욕 타임스는 두 사람이 서로 알고는 있지만 만난적은 없다면서, 천씨가 병원으로 향하는 길에 클린턴 장관과 통화를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천씨는 영어를 잘 못하지만 미국 관리들은 이 대화가 심금을 울리는 것이었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대화 마지막에 천씨는 클리턴 장관에게 키스하고 싶다고 말했다고 뉴욕 타임스는 보도했습니다.

문: 월스트리트 저널은 미국 정부의 무기 수출 확대계획이  저항에 부딛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내용 간단히 정리해 주시죠.

답: 오바마 대통령은 무역 자유화와 수출 증대, 미국 제조업 활성화 등을 위해 2014년까지 미국의 총화기 수출을 갑절로 늘릴 계획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국토안보부와 기타 사법기관 등 관련 기관들은 그러한 무기가 마약 밀매단, 테러범들의 수중으로 흘러 들어갈 가능성이 높다며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문: 유에스 에이 투데이는 미국인들의 신앙심에 관한 내용을 전해주고 있죠?

답: 그렇습니다. 어떤 믿음이든 상관없이  미국인들이 얼마나 종교적인가 하는 갤럽사의 조사결과인데요,  스스로를 대단히 종교적이라고 말한 사람은 약 40%, 어느 정도 종교적이라고 말한 사람은 28%입니다. 전혀 종교적이지 않다고 말하는 사람도 32%에 달하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오늘 유에스 헤드라인스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