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요 신문의 대표적인 기사들을 간추려 드리는 미국 신문 헤드라인입니다. 노시창 기자와 함께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문: 오늘 워싱턴 포스트는 뉴욕시 맨하탄에  최고층 건물로 등장한 ‘프리덤 타워’의 모습을 1면 사진으로 보여주고 있군요?

답: 그렇습니다. 2001년 9월 11일 테러범들에 의해 붕괴된 세계무역 센터 쌍둥이 건물 자리에 새로 건설되는 건물의 모습인데, 어제 즉 4월 30일자로 최상부의 철근 골조가 올라감으로써 맨하탄 최고층 건물로 공식 기록됐다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유명한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보다 약간 높은 지상 약 400미터의 건물입니다.

문: 워싱턴 포스트는 미국 정부가 처음으로 무인항공기 공격을 시인했다고 보도했군요?

답: 미국이 테러 요원들을 표적 공격하는 무인항공기 사용은 극비의 작전으로 중앙정보국 CIA 같은 기관이 주도해 왔습니다. 그런데, 오바마 행정부는 어제, 즉 4월 30일, 처음으로 무인항공기를 사용하고 있음을 시인했습니다.  미국은 지금까지 파키스탄이라든가 예멘에서 그런 작전이 벌어지고 있다는 증거가 뚜렷한데도 공식적으로는 일체 시인을 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문: 존 브레넌 테러당당 백악관 보좌관이 구체적으로 이 사실을 시인했다고 했군요?

답: 브레넌 보좌관은  어제 워싱턴 소재 윌슨 센터 연설에서 “테러리스트들의 공격으로부터 미국과 미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미국 정부는 법 테두리 안에서 원격 조종 항공기를 이용한 특정 알 카에다 요원 표적공격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문: 중국의 시각장애 반체제 인사인 천광청 변호사가   베이징 주재 미국 대사관의 보호 아래 있으면서 미국과 중국간에 새로운 외교적 갈등을 야기하고 있는데요, 워싱턴 포스트는 그의 미국 망명이 매우 어려운 결정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군요?

답: 그렇습니다. 천광청씨는 자신은 중국에 그냥 있겠다고 친구들에게  말했다고 합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앞서 미국에 망명한 중국의 반체제 인사들은 자유로운 삶을 누리게 되지만 자신들의 위상은 사라지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중국문제 전문가들은 천씨가 결국 미국 망명 종용을 받아들이게 될 것으로 본다고 전했습니다. 또 미국과 중국 관리들은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과 티모시 가이트너 재무장관이 2일 베이징에 도착하기 전에 천씨 처리 문제에 합의를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문: 천 씨 문제는 미국 언론들이 매우 주의 깊게 지켜보는 사건인데요, 뉴욕 타임스도 1면에서 이를 다루고 있죠?

답: 그렇습니다. 이 신문은 오바마 대통령이 이 문제에 대해 직접 언급은 하지 않고 다만 중국이 인권을 존중하기 바란다고 조심스럽게 거론했을 뿐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뉴욕 타임스는 오바마 대통령의 그 같은 입장이 이번 사건이 외교적으로 얼마나 민감한 것인지, 우호관계를 상하지 않고 해결을 하기가 어려운 사안인지 짐작케 해준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중국도 미국과 마찬가지로 이 사건이 양국 관계를 대립상황으로 몰고 가는 것을 피하기 위해 매우 신경을 쓰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문: 월스트리트 저널은 유럽 여러나라의 긴축정책이 경제를 침체에 빠뜨려, 과연 현명한 선택이었는지 의문을 갖게 한다고 보도했습니다.

다음에는 유에스 에이 투데이 살펴보겠습니다. 미국인들은 누가 공화당의 부통령 후보로 선정되기를 바라는가 하는 특집을 싣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거론되는 인물들을 소개하고 있는데요, 이 기사 내용 간단히 소개해 주시죠.

답: 크리스 크리스티 뉴저지 주 지사, 여성인 사우스 캐롤라이나의 니키 헤일리 주지사, 밥 맥도넬 버지니아 주 지사 등이 있습니다.  또 랍 포트맨 오하이오 상원의원, 쿠바계 유권자들을 지지를 받고 있는 플로리다 출신 마코 루비오 상원의원, 공화당의 예산 작성으로 화제를 모은 위스컨신 출신 폴 라이언 하원의원 등도 최근에 관심을 끌고 있는 인사들입니다. 유권자들은 마치 미스터리 게임을 보듯 이 문제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문: 이 신문은 또 미국에서 억만장자들이 가장 많이 사는 도시는 어디인가 하는 통계자료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간단히 소개해 주시죠.

답: billionaire 즉 10억 달러 이상의 개인 재산을 가진  거부가 뉴욕 시가 58명으로 가장 많고, 다음이 서부의 샌프란 시스코로 18명, 3위는 남부인 텍사스주 달라스로 17명, 4위 서부의 로스 엔젤레스가 16명, 5위는 텍사스 주 휴스턴의 12명 순입니다.

문: 이상으로 오늘 유에스 헤드라인스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