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요 신문의 대표적인 기사들을 간추려 드리는 미국 신문 헤드라인입니다. 노시창 기자와 함께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문: 오늘 신문들은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의  민간인 살해 사건에 관련된 여러가지 후속 기사들을 싣고 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미군 수사관들이 가해자의 그 같은 행동이 어떤 배경에서 나왔는지를 추적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내용 살펴보죠.

답: 미군 수사관들은 지난 11일 아프가니스탄의 남부 칸다하르에서 어두운 새벽에 왜 문제의 병사가 부대를 이탈해  어린이를 포함해 16명이나 사살을 했는지 요인을 철저히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포스트는 미군 지휘관들이 그가 단독으로 그 같은 행동을 저질렀다고 믿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또 그가 2010년 이라크 복무 중  자동차 전복으로 뇌에 부상을 입은 적이 있다는 장교들의 말도 인용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는 또 관계자들이 신속한 조사에 착수는 했지만 그가 정식으로 기소될 때 까지는 그의 신원을 밝히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문; 워싱턴 포스트는 미국이 아프가니스탄 철수 계획을 당초 목표대로 추진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내용도 간단히 알아보죠.

답; 순조롭고 성공적인 철군을 희망하는 오바마 행정부는 여러가지 도전이 등장하고 있지만 2014년까지 전투병력을 철수한다는 이미 작성된 계획에 따르는 것이 가장 나은 가능한 대책이라는 결론을 내리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여론조사에서 미국인들은 신속한 철수를 원하고 있지만 조기 철군은 정치적으로나 국가안보 차원에서나 타격을 받을수 있는 것으로 정부는 믿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문; 선거를 앞둔 올해 미국에서 자동차 연료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유권자들은 그 탓을 오바마 대통령에게  많이 돌리고 있지만 석유전문가들과 경제학자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지적입니다. 내용 정리해 주시죠.

답; 대통령이 휘발류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칠수 있는 위치에 있지 않다는 전문가들의 말을 전하고 있습니다. 현재 시중에 돌고 있는 휘발류는 여러 해, 또는 수십년에 걸친 유전탐사와 채굴에 의한 것이고, 자동차 디자인, 소비자의 추세, 수단과 리비아 같은 나라의 정치적 격변, 이란과 전쟁이 벌어질수 있다는 불안감, 작년 일본의 지진으로 인한 에너지의 충격 등 여러가지가 복합돼 형성된 가격이라는 지적입니다. 한사람의 정치인이 마술의 손을 갖고, 하루 9천만 배럴씩 유통되는 국제석유시장을 마음대로 조종한다는 생각은 터무니없는 것이라는 한 전문가의 말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문; 다음엔 뉴욕 타임스 주요기사입니다.  역시 아프가니스탄의 민간인 학살 관련 기사가 여러 건 실려 있습니다. 특히 안전할 것으로 믿고 일부러 미군 부대 근처로 이사온 압둘 사마드라는 사람이 참변을 당한 이야기를 전하고 있습니다.

답; 그렇습니다. 압둘 사마드는 평소 탈레반을 두려워 해서 안전할 것으로 믿고1년전 전 가족을 데리고 판즈와이로 이사를 했습니다. 사건이 난 날 그는 밖에 나갔다 돌아와보니 부인과 2살, 6살 짜리 딸, 8살, 12살 짜리 아들, 친척등 11명이 이 숨진채 흩어져 있는 것을 보고 처음에는 탈레반의 소행인줄 알았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오히려 미군에게 살해당했음을 알고 분개해 한다는  이야기를 전하고 있습니다.   

문; 뉴욕 타임스는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인기가 더욱 떨어지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도 보도하고 있습니다. 이 내용 정리해보죠.

답; 뉴욕 타임스와 CBS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지난 몇 주 동안 오바마 대통령에 대한 지지도는 41%로 떨어졌습니다. 반대로 오바마 대통령직 수행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응답자는 47%에 달했습니다. 이 신문은 재선을 꿈꾸는 현임 대통령에게 이 같은 수준의 지지도는 위험수준이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문; 월스트리트 저널은 아프가니스탄에서 문제의 미군이 부대를 이탈했을 때 지휘관들이 그를 수색했지만 이미 때는 늦어 있었다는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유에스 에이 투데이는 이번 사건이 얼마나 깊은 상처를 남겼는가를 보도하고 있습니다.

답; 사건을 저지른 군인은 너무 여러 차례 전선에 배치가 됐었다, 백악관은 이번 사건이 단독범행이며, 전쟁의 방향은 바뀌지 않는다고 강조했다는 등의 내용을 전하고 있습니다. 또 아프가니스탄에서는 분노가 표출되고 있지만 비교적 조용한 편이라는 분석도 하고 있습니다. 이 신문은 그러나, 그렇지 않아도 위태로운 미국-아프간 관계가, 더욱이 아프간 전쟁이 가장 중요한 단계로 접어든 시기에, 이번 사건으로 더욱 어렵게 꼬였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사건은 10년에 걸친 아프간 전쟁 중 가장 충격적인 것으로, 그 파장이 오랫동안 계속될 것을 미 국방부 관리들과 분석가들이 우려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상으로 오늘 유에스 헤드라인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