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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코로나 확진자 180만 명 넘어...라스베이거스 카지노 4일 재개장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병원에서 의료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환자를 돌보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병원에서 의료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환자를 돌보고 있다.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019) 확진자가 18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미 존스 홉킨스대학에 따르면 오늘(2일) 오전 현재 미국 내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는 181만여 명에 달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전체 사망자는 10만5천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한편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카지노들은 이번 주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예방책을 적용해 재개장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MGM 리조트 인터내셔널은 어제(1일) 언론이 자사 카지노 중 한 곳에서 준비 조치를 미리 확인할 수 있도록 허용했습니다.

이 회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확보를 위해 슬롯머신의 수를 줄이고 딜러와 손님 사이에 유리장벽을 설치했습니다.

손님들은 마스크를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카지노 층에 있는 독립형 손 세탁소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네바다주 경제는 카지노 임시폐쇄로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앞서 지난 4월 이 지역의 실업률은 28%를 넘어 최악의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네바다주 정부 관리들은 카지노가 오는 4일 재개장할 수 있도록 허용할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현지 주민들은 카지노 재개장이 경제 회복으로 이어지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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