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공수부대원들이 강하훈련을 하고 있다. (자료사진)
미군 공수부대원들이 강하훈련을 하고 있다. (자료사진)

미 육군이 지난달 30일 알래스카에 주둔 중인 공수부대를 괌 기지까지 투입하는 대규모 긴급 전개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미 인도·태평양육군에 따르면 1일 알래스카 앨먼도프 공군기지에서 미 육군 25보병사단 제4 전투여단 소속 공수부대원 350명이 C-17(글로브마스터) 대형 수송기를 타고 출발했습니다.

이 수송기들은 9~10시간을 날아 미국령 괌 앤더슨 기지 상공에 도착해 강하 훈련을 실시 했습니다.

알래스카 육군 대변인은 '아미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훈련이 "최근 괌에서 우리가 알고 있는 최대 공중작전"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의 군사력이 코로나바이러스로 현저히 떨어졌다는 우려 속에 인도 태평양 지역 등 미군의 작전 수행 능력에 문제가 없다는 것을 증명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번 훈련에 참여한 병력이 앤더슨 공군기지에 격리될 것이라며 모든 사람이 안전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미 육군에 따르면 공수부대와 모든 지원 요원은 훈련 전 코로나 테스트에서 음성 결과를 받았습니다.

앞서 미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는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으로 올해 봄 실시될 예정 이었던 ‘디펜더 유럽 2020'을 포함한 육군 최대 규모의 훈련 중 일부를 감축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