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요 신문의 대표적인 기사들을 간추려 드리는 미국 신문 헤드라인입니다. 노시창 기자와 함께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진행자) 미국 주요 신문의 대표적인 기사들을 간추려 드리는 미국 신문 헤드라인입니다. 노시창 기자와 함께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오늘도 여러 신문이 시리아 사태를 보도하고 있는데요, 뉴욕 타임스는 터키가 나토의 지지에 힘을 얻어 시리아에 강경한 태도로 나오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답) 터키의 레세프 타이프 에드도간 총리는 26일, 시리아 군에 불안한 국경지대로부터 떨어져 있으라고 요구하고 위협으로 간주되는 어떤 움직임에도 군사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기사는 시리아가 격추된 터키 F-4 제트기의 비행상황을 텔레비전으로 보도했다는 소식, 터키는 이 항공기가 실수로 시리아 영내로 들어갔다고 밝혔다는 소식 등을 전하고 있습니다. 이 신문 인터넷 판은 또 시리아 반군이 다마스쿠스 부근에 있는 한 방송국을 공격했다는 소식도 전하고 있습니다.

문) 이 신문은 또 뉴욕 시의 유명한 빈민가 할렘 선거구의 찰스 랭글 연방하원의원이민주당 예비선거에서 승리했다는 소식을 사진과 함께 보도했습니다.

답) 랭글 의원은 40년 경력의 중진 의원으로 세입위원장을 지내는 등 막강한 영향력을 갖고 있는 의원입니다. 한국전에도 참전했고, 의회에서 한국 관련 문제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는 인사입니다. 그러나 2010년에는 윤리규정 위반으로 시련을 겪고 정치생명이 끝난 것 아닌가하는 의문도 제기됐는데, 어제 당내 경선에서 이겼습니다.

문) 민주당 표밭에서 후보가 됐다는 건 재선 가능성이 높다는 것 아닌가요?

답) 뉴욕 할렘이 포함된 랭글의 지역구는 민주당원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곳입니다. 당내 승리가 곧11월 본선에서도 승리할 것으로 여겨지는 곳입니다. 결국 랭글은 올 가을 선거에서 22선의 기록을 수립할 전망입니다.

문) 뉴욕 타임스는 몽골에 석탄을 비롯한 여러가지 지하자원이 매장돼 있어 주변 국가들을 유혹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답) 몽골에는 갱도를 팔 필요도 없을만큼 여건도 좋고 양도 많은 석탄 매장지가 있다고 합니다. 한창 수요가 늘어나는 중국에 50년 동안 대주고도 남을 석탄이라고 합니다. 이외에 동, 금, 우라늄 등 다양한 자원이 매장돼 있다는 것입니다. 몽고는 러시아와 중국에 접하고 있어 지리적 위치도 좋습니다. 그런데 중국의 정치적 입김을 경계하는 몽골은 러시아, 일본, 한국 등과도 개발 협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보도했습니다.

문) 오늘 워싱턴 포스트는 미국의 유명 주립대학의 하나인 버지니아 대학교의 여성총장이 재임명된 소식을 머리기사로 보도했군요?

답) 그렇습니다. 버지니아 대학교는 미국 제 3대 대통령 토마스 제퍼슨이 설립한 학교로, 역사도 오래고 학문적 우수성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 학교입니다. 약 2년전 테레사 설리반이라는 여성이 최초의 여성 총장으로 취임했는데, 이사회와의 갈등으로 2 주전 사임했습니다. 그러자 학교 안팎에서 큰 논란이 야기됐고 급기야 이사회는 어제 만장일치로 설리반을 총장으로 다시 임명했습니다. 이 사건은 대학총장과 이사회의 갈등이라는 측면에서 전국적인 관심을 끌었습니다.

문) 워싱턴 포스트에는 미국의 학비융자금에 매기는 낮은 이자율을 1년간 더 유지하기로 민주당과 공화당 의원들이 합의했다는 소식도 크게 실렸습니다.

이 신문의 지역 소식 중에는 워싱턴 근교에 있는 한 대형 동양 식품점 관리인들이 야생동물 불법 판매로 기소됐는데 유죄를 인정했다는 소식이 실려 있습니다.

답) 이른바 음식 문화 대 동식물 보호법의 싸움이라고 해서 관심을 모은 사건인데요, 피고, 원고간에 사전합의가 이루어 졌다는 보도입니다. 버지니아 주에 있는 한 대형 중국계 식품점의 관리인 한명은 야생동물 판매죄, 또 다른 한명은 버지니아 주의 수렵 어류 보호법 위반혐의에서 유죄를 시인했습니다. 당국은 이들이 유죄를 인정하는 대신 다른 세가지 혐의는 취하하기로 했습니다.

문) 어떤 것들이 문제가 된건가요?

답)  아있는 동물들, 농어를 비롯한 각종 물고기, 거북, 개구리, 뱀 등의 판매가 동물보호법 위반에 해당된다는 것이었습니다. 버지니아 수사관들은2011년 3월부터 중국계 대형 식품점에 대해 비밀 수사를 하고 결국 관리인들을 기소했는데요, 일부에서는 다양한 식생활 문화를 이해하지 못한 조치라는 비판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식품점 관계자들에게는 비교적 가벼운 처벌이 선고됐다고 합니다.

문) 월스트리트 저널은 미국 남부 플로리다 주의 수해가 심각하다는 소식을 1면에서 전하고 있습니다. 유에스 에이 투데이는 미국에서 천연개스 개발 붐이 일고 있다는 소식, 미국의 유명 여성 시나리오 작가이자 감독인 노라 에프론 타계 소식등을 1면에서 전하고 있습니다.

오늘 유에스 헤드라인스는 여기서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