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 Tim Kaine, D-Va., joined at left by Sen. Mike Lee, R-Utah, meets with reporters just after the Senate advanced a…
팀 케인 미국 민주당 상원의원이 12일 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 전쟁권한 제한 결의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2일 미 상원에 대통령의 전쟁수행 권한을 제한하는 결의안에 표결하지 말 것을 촉구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트윗을 통해 “대이란 군사행동은 미국 안보에 매우 중요하다”며 미 상원이 이 결의안을 표결에 부치지 말라고 밝혔습니다. 

또 미국민이 이란의 카셈 솔레이마니 사령관 사살을 압도적으로 지지하고 있다며 “미국은 이란과 관련해 잘 대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 상원은 전날 이 문제를 놓고 토론을 한데 이어 13일 이를 표결에 부칠 예정입니다. 

미 민주당이 마련한 결의안은 ‘의회가 전쟁을 선포하거나 군사력 사용을 승인하지 않는 한 미군이 이란에 대한 적대행위에 관여하는 것을 금지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현행 전쟁권한법에 따르면, 의회가 대통령의 선전포고를 승인하지 않으면 대통령은 60일 이상 전쟁을 할 수 없습니다.

한편 팀 케인 민주당 상원의원은 12일 이 결의안은 전쟁에 대한 결정권이 의회의 정당한 역할이라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또 대통령이 ‘임박한’ 공격으로부터 미국을 방어해야 하지만 의회가 승인하지 않는 한 이란과 전쟁을 하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린지 그레이엄 공화당 상원의원은 이 결의안에 대해 “535명 의원들의 승인에 따라 군사력 운용을 제한하는, 기본적으로 결함을 가진 결의안”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오직 1명의 총사령관만 있을 뿐이라며 이 결의안에 반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관측통들은 결의안 통과에 필요한 3분의 2의 찬성표가 부족해 부결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결의안이 통과될 경우 거부권을 행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