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 민주당 후보 경선 주자 조 바이든 전 부통령과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지난 3월 워싱턴 CNN 스튜디오에서 열린 첫 양자 TV토론에서 팔꿈치 인사를 나누고 있다.
지난달 15일 미국 대선 민주당 후보 경선 주자 조 바이든 전 부통령과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워싱턴 CNN 스튜디오에서 열린 첫 양자 TV토론에서 팔꿈치로 인사하고 있다.

미국 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중도하차한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어제(13일) 조 바이든 전 부통령에 대한 지지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샌더스 의원은 이날 바이든 전 부통령이 주최한 온라인 행사에서 "모든 미국인과 민주당, 무당파, 공화당 지지층이 내가 지지한 후보(바이든)를 위해 선거운동에 함께 참여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습니다.

샌더스 의원은 자신이 바이든 전 부통령과 정책에서 차이가 있다는 것은 비밀이 아니라면서, 최우선순위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이기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우리는 백악관에 당신을 필요로 한다"고 말했습니다.  

샌더스 의원은 이어 "우리는 트럼프 대통령을 한 번의 임기로 끝나는 대통령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그렇게 될 수 있도록 모든 일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전 부통령도 샌더스 의원에게 민주당의 집권을 위해 정말 필요한 존재라고 화답했습니다.

샌더스 의원은 젊은 유권자들의 폭넓은 지지를 받고 있으며, 이 때문에 민주당의 대선 승리를 위해서는 샌더스 의원의 바이든 전 부통령 지지가 매우 중요하다는 관측이 제기돼 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