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의 경전철 정비창에서 총격이 발생해 용의자를 포함한 9명이 숨졌다.
2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의 경전철 정비창에서 총격이 발생해 용의자를 포함한 9명이 숨졌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8명이 숨졌습니다.  

산타클라라 카운티 보안관 러셀 데이비스는 26일 기자회견에서 "오늘 오전 6시 30분쯤 산타클라라벨리 교통국(VTA) 경전철 정비창에서 총기 사건이 발생했다"고 말했습니다.

데이비스 보안관은 VTA 직원인 남성이 총기를 발사해 최소 8명이 숨졌으며 용의자도 사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용의자 사망 경위와 이름 등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백악관은 희생자들과 유가족들에 애도를 표하며 조 바이든 행정부가 현지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세계에서 총기 소지율이 가장 높은 나라 중 하나로 총기 난사 사건이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3월 애틀랜타 인근 스파숍에서 아시아계 여성 6명을 포함해 8명이 총격으로 잇따라 숨졌습니다.

이어 일주일도 안 돼 콜로라도 볼더에 있는 한 슈퍼마켓에서 10명이 총격으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연설에서 미국의 총기 폭력이 전염병 수준이라고 지적하며 규제 강화를 약속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