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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오 “안보리에 이란 무기 금수 조치 연장 촉구할 것”


마이크 폼페오 미 국무장관.
마이크 폼페오 미 국무장관.

마이크 폼페오 미국 국무장관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이란에 대한 무기 금수 조치 연장을 촉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폼페오 장관은 어제(26일) 미 '뉴욕타임스'(NYT)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유엔 안보리에서 이란 무기 금수 조치 연장을 받아들일 경우 미국이 이란 핵 합의에 다시 참여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란이 6개월 안에 재래식 무기를 구매하는 것을 허용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바락) 오바마 대통령은 이란 무기 금수 조치를 끝내는 데 절대 합의하지 말았어야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폼페오 장관은 이어 "우리는 유엔 안보리가 무기 금수 조치를 유지할 수 있도록 모든 외교적 옵션을 행사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러시아와 중국은 이란에 대한 무기 금수 조치 연장에 반대 의사를 밝혔습니다. 특히 러시아는 이란에 대한 무기 수출을 재개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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