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지난 16일 백악관에서 열린 행사에서 연설하고 있다.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지난 16일 백악관에서 열린 행사에서 연설하고 있다.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다음달 6일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대선 승리를 공표한 직후 해외 순방에 나설 예정입니다.

펜스 부통령은 이날 출국한 뒤 11일까지 바레인과 이스라엘 등 중동 국가들을 거쳐 폴란드를 방문하는 일정을 소화한다고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와 NBC 방송 등이 17일 보도했습니다. 

이 같은 일정 동안 이스라엘과 아랍권 국가들의 관계 정상화 현장을 확인할 계획이지만, 일정이 변경될 가능성도 있다고 정부 관계자가 설명했습니다.

펜스 부통령은 다음달 6일 출국 직전 상원의장 자격으로, 상·하원 합동회의를 주재합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통령 선거인단 투표 결과를 공표하게 됩니다.

지난 14일 워싱턴 D.C.와 50개주 전역에서 실시된 대통령 선거인단 투표 결과, 바이든 당선인이 306표를 얻어, 232표에 그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상대로 승리를 확정지었습니다.

펜스 부통령의 이번 해외 일정은,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패배를 공식 발표하는 책임을 수행한 뒤 어색한 정치적 분위기에서 떠나있는 효과가 있다고 NBC가 해설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