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바락 오바마 대통령은 23일 최근 플로리다에서 발생한 10대 청소년 총격 사망 사건에 대해  ‘비극적인 사건’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숨진 소년을 생각하면 나도 내 아이들을 생각하게 된다”고 말하고  “모든 미국의 부모들이 이번 사건이 과연 피할수 없는 것이었는지 여부를 알수 있도록 철저히 조사가 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지난 2월 26일 플로리다에서는 비무장 상태의 17세 흑인 청소년인 트레비언 마틴이 순찰요원의 총에 맞아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순찰요원은 자신은 정당방위 차원에서 총을 발사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숨진 청소년 가족은 트레비언 마틴이 흑인이기 때문에 총에 맞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문제의 순찰요원을 체포하라는 인터넷 탄원서에는 현재 1백만명이 서명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