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자; 미국 주요 신문의 대표적인 기사들을 간추려 드리는 미국 신문 헤드라인입니다. 노시창 기자와 함께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오늘도 다양한 기사들이 1면에 올라와 있습니다.

여러 신문들이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의 영결식 소식을 보도하고 있습니다. 인터넷 판들은 이미 보도를 한 소식이지만 인쇄판은 오늘 날자에 그 내용들이 올라 있습니다.

답; 워싱턴 포스트는 1면에 28일 눈이 내린 평양 거리를 장례차량이  행진하는 사진과 함께 이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후계자인 김정은이 행렬을 인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북한인들은 17년간 집권해온 김정일의 운구 행렬이 지나가자  연도에서 깊은 애도를 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문; 오늘 신문들은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 관한 여러가지 기사들을 싣고 있습니다. 특히 50개 주중 처음으로  후보 경선이 벌어지는 아이오와주의 코커스에 관한 내용이 많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또, 이라크 전쟁이 끝나고,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도 철수를 하면서, 미 국방부는 고위 직책을 대폭 줄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답;  미 국방부 관리들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장성과 제독의 직책 27개를 없앴다고 합니다. 냉전이 사라진 후 미국군에 이렇게 많은 직책이 사라진 것은 처음이라고 전하고 있습니다. 이런 조치는 5년 동안 최고위직을 10% 줄인다는 계획의 일환입니다. 10% 감축 수준은 2001년 소위 9-11 사태가 나기 이전의 수준입니다.

문; 월스트리트 저널 1면에도 김정일 영결식 소식이 실려 있군요?

답; 역시 시간 차이로 오늘 날짜에 실렸는데요, 김정은과 군 지도자들이 호위하는 가운데 운구차가 이동하는 장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떠나는 독재자에 대한 차거운 날씨의 작별”이라는 제목을 달고 있습니다. 운구차가 링컨 콘티넨탈이라는 사진 설명도 붙이고 있는데요, 이 자동차는 미국제품입니다. 또 북한 정부는 김정은을 “차기의 위대한 영도자”로 선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문; 뉴욕 타임스는 오바마 정부가 염려스러운 부분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라크에 무기를 판매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총 110억 달라에 달하는 무기와 이라크 군 훈련계획입니다.

답; 우려가 되는 부분이란 누리 알 말리키 이라크 총리가 권위주의를 강화하고, 시아파 중심의 1당 체제를 굳히고 있다는 점입니다. 미국이 후원하는 권력분담 형 내각을 제거할 것이라는 우려도 있습니다. 미국은 최신예 전투기, 탱크 등의 무기를 제공할 계획인데, 이는 국경 방어와 이라크 군대 재건이 목적입니다.

문; 뉴욕 타임스는 인도 빈민가의 이야기도 전하고 있습니다. 뭄바이에 있는 [다라비]라는 지역인데, 여러장의 사진, 즉 슬라이드 쇼로  극도로 열악한 환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답; 백만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판자집 같은 허름한 구조물 안에서 먹고, 자고, 일을 하는 한다고 보도했습니다. 마치 창고 같은 이 일대에서 연간 생산규모는 6억 달러 수준에 달한다고 전하는 이야기입니다.

문; 뉴욕 타임스는 미국 여성들이 ‘직장보다는 학교를 택하고 있다’는 기사도 싣고 있습니다. 특히 젊은 여성들이 그렇다고 하는데, 이 내용 좀더 알아보죠.

답; 경제가 나빠지면서 미국의 노동 시장에서는 여성들, 특히 젊은 여성들이 사라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남성들은 어떤 일이라도 주어지면 하는 경향인데, 10대 후반, 20대 초반의 여성들은 어차피 좋은 자리에 취직이 안되는데, 이 기간을 유용하게 활용하자, 즉 학교에 가서 공부를 더 한 다음 더 나은 직장을 가질수 있는 능력을 기른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난 30년 동안에 처음으로,  미국에는 직장 여성보다 학교에 있는 여성 수가 많아졌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문; 유에스 에이 투데이는 이라크에서 미군이 철수하면서 불안이 고조되고 있는데도,  2011년 외국 사업체의  수가 네배나 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이 신문은 특집으로, 2011년에 세상을 떠난 유명인사들을 돌아보고 있습니다.

답; 그렇습니다. 그런데 고인들의 평가에 대해서는 세대간에 차이가 난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시네마스코프 영화 세대인 나이가 지긋한 층은, 엘리자베스 테일러가 최후의 진정한 배우라며 기억을 할 것이고 컴퓨터 세대에게는 발명가인 애플사 창업자 스티브 잡스가 위대한 인물이고, 팝 문화 세대에게는 마이클 잭슨의 타계가 가장 큰 손실로 느껴진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