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자; 미국 주요 신문의 대표적인 기사들을 간추려 드리는 미국 신문 헤드라인입니다. 노시창 기자와 함께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오늘은 다양한 1면 기사들을 싣고 있습니다.  먼저 뉴욕 타임스에는 이집트 카이로에서 여성들의 시위가  확산되고 있다는 소식이 머리기사로 실려 있습니다.

답; 그렇습니다. 이집트 군인들이 카이로의 시위 여성을 잔인하게 구타한 장면이 동영상으로 공개되면서 여성들이 분개해 일어난 것입니다. 이 사건은 외국 언론에도 적라나한 구타장면과 함께 확산돼 파문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문; 미국 봉급생활자의  급여세 삭감안을 놓고 의회에서 여야간에 논쟁이 일고 있다는 소식, 여전히 큰 관심사로 다루어지고 있습니다.

답; 수 천만명의 수입과 관련된 것이기 때문에 미국 언론이 특별히 관심을 기울이는 사건입니다. 미국 하원이, 급여세 삭감 기간을 연장하자는 상원안을 받아들이기 거부한채  크리스마스 휴회에 들어가게 됐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아쉬움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뉴욕 타임스는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경선자들의 면모를 살펴보는 연재 기사도 싣고 있습니다.  오늘은 후보 경쟁에서 선두 그룹으로 부상한 뉴트 깅그리치 편입니다.하원의장 시절, 실용주의 노선 때문에 보수적인 공화당원들로부터 비판을 받았다는 내용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문; 뉴욕 타임스의 인터넷 판은 미국과 한국이 조심스럽게 북한에 접근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내용 살펴보죠.

답; 김정일 사망 발표 후 미-한 양국은 북한을 자극하지 않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는 보도입니다.  한국 정부가  민간 기구와 개인들의 조문을 허용한 사실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또 20일 미 국무부는 유엔주재 미국 외교관들이 북한 관리들을 만나 식량 원조 문제를 논의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러한 움직임들은, 비록 정권에 대해서가 아니라 국민들에 대한 것이기는 하지만,  김정일 사망에 대해 위로를 전한  서울과 워싱턴이, 새로 등장하는 북한의 지도층과 관계를 가질 용의가 있음을 전하는 신호라고  보도했습니다.

문; 월스트리트 저널은 한국의 여야 정치인들이 북한의 정권 변화에 대처하는데 단합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또 북한이 28일의 김정일 장례식에 집중하기 위해 중국과의 국경을 폐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답; 북한은 장례식에 집중하기 위해 중국과의 국경교역을 금지하고 일반인들의 왕래도 금지시켰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중국에 가 있는 정부 요원들에게도 귀국명령을 내렸다고 중국 관리들, 그리고 북한과 연결이 있는 일반인들의 말을 인용보도했습니다. 이 같은 조치가 장례식 집중이라는 구실도 있기는 하지만 한편으로는 김정은이 국경과 국민들에 대한 절대적인 통치자라는 점을 강화하기 위한 기회이기도 하다고 이 신문은 지적하고 있습니다.

문; 다음은 워싱턴 포스트 살펴봅니다.

혁명 후의 새로운 현실이라는 머리기사를 실었습니다. 아랍의 봄이 어떤 나라에는 선거를 가져왔고 또 어떤 나라에는 고문을 가져왔다는 보도했습니다.

답; 이 신문은 아랍의 봄이 휩쓴 후 처음 맞는 겨울이 다가오는 현 싯점에서 바레인은 아직도 집권세력과 민중 들간에 갈등이 극심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런가 하면 이집트 카이로의 타흐리르 광장은 민중의 힘이 폭군을 몰아낼수 있다는 상징으로 떠 올랐다고 전했습니다. 리비아는 아직 선거와 민주정부 등장이 실현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트리폴리 거리는 강력한 낙관론이 지배하고 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문; 워싱턴 포스트는 이외에도 미국 정부 기관인 과학자문 위원회가, 조류독감 연구 논문의 일부를, 삭제해 달라고 요청했다는 소식도 전하고 있습니다.

답; 전문 과학지인 사이언스와 네이처는 어제 즉 20일, 미국 '생물안보를 위한 국가과학자문위원회(NSABB)'가 제출된 조류인플루엔자 관련 논문을 일부 삭제한 후 출간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과 네덜란드 연구진이 제출한 이 논문은 사람 사이에서 더 쉽게 전염될 수 있는 변형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H5N1)를 만드는 방법을 기술하고 있는데요, 논문 내용이 생물무기 제작에 악용될 수 있다는 염려 때문에 이런 요청을 했다는 것입니다.  언론들은 정부 자문기관이 과학 전문지에 특정 생물학 연구 내용을 자세하게 공개하지 말아달라고 요청한 것은 전례가 없는 일이이라고 지적을 하고 있습니다.

문; 로스 엔젤레스 타임스는 영국 외교관이 김정일 조문행사에 초청을 받아 현지를 다녀온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답; 평양 주재 영국 대사관의 바나비 존스 1등 서기관이 조문을 했다고 전하면서, 그는 김정일 사망 발표 후 평양 거리를 주의깊게 관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존스 서기관은 평양 시민들이 곳곳에서 김정일 사망을 애도하는 모습을 볼수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존스 서기관은 또 거리의 일부 상점들이 문을 닫기는 했지만 대부분은 문을 열고 정상적인 영업을 하고 있으며 동요 기미 같은 것은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문; 이 신문은 또 크리스마스 철을 맞아 미국의 1달라 상점이 호황을 맞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답; 미국에는 1달라 상점, 5달라 상점 등 값싼 문건만을 파는 잡화상들이 있습니다. 경제가 어려운 때여서 미국인들이 이런 상점을 많이 찾는다는 보도입니다. 올해에는 작년보다 약 4.2%의 매상 증가가 예상된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또 체인점의 경우 전국에  수천개씩 매장을  늘리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