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자; 미국 주요 신문의 대표적인 기사들을 간추려 드리는 미국 신문 헤드라인입니다. 노시창 기자와 함께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오늘 신문들은 미국에서 운전중 휴대전화를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강력한 조치가 시행될 전망이라는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뉴욕 타임스 보도로 이 내용 알아보죠.

답; 미국 정부기관의 하나인 미 연방 교통안전위원회 (NTSB)가 어제, 즉 13일,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을 전면 금지하는 권고안을 내놨습니다. 뉴욕 타임스는 휴대전화를 손에 들고 통화하는 것은 물론 무선이나 이어폰 즉 유선으로 수신기를 귀에다 꽂고 하는 전화, 영어로 Hand free를 이용하는 것도 금지하는 권고안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문; 워낙 운전중 전화는 물론 문자를 보내는 일로 사고가 많이 나기 때문인데요,  NTSB는 단순히 권고를 하고 있지 않습니까?

답; 미국은 이런 법이 각 주 정부 소관이기 때문에 연방기관인 NTSB는 50개 주(州)에 권고를 할 뿐입니다. 그런데 지난해 운전중의 전화로 인한 교통사고로 3천명이 넘는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을 만큼 문제가 심각하다보니 각 주들이 이를 수용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보도입니다.

문; 뉴욕 타임스는 또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가 헤즈볼라의 재정조달의 중심이 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답; 헤즈볼라는 대 서방 무력투쟁을 자주 벌이는 팔레스타인 세력의 하나입니다. 이들을 위한 돈 세탁, 또는 헤즈볼라 고위 관계자들이 직접 거래를 하는 금융의 중심이 바로 베이루트라는 보도입니다.

문; 뉴욕 타임스는 일을 나가는 부모들을 위한 탁아소 지원이 줄어들고 있다는 소식도 전하고 있습니다. 이 신문은 또  세계 최고 부자가 사상 최대의 비행기를 만들기로 했다는 이야기도 전하고 있는데요, 이 내용도 좀더 알아볼까요?

답; 마이크로 소프트 공동 창업자이며 수십억대의 부호인 폴 알렌은 어제, 즉 13일, 지금까지 이론만 있었지 실제로 만들지는 않은 로케트 산업에 뛰어들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기존의 방식대로 비행기를 띠워 30만 피트 상공에 도달한 다음 지구 궤도에 로케트를 쏘아 올린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땅에서 로케트를 쏘아 올린 것과는 다른 방식이죠. 이 로게트는 인공위성이나 기타 보급품, 그리고 나중에는 사람까지 싣고 궤도로 진입한다는 것입니다. 이런 방식의 로케트는 빠르면 2016년에는 가능할 것이라고 합니다.

문; 설계중인 비행기는 날개 길이가 385 피트로 축구장 길이만 하다고 합니다.

다음에는 워싱턴 포스트 살펴봅니다.

이라크전이 남긴 유산이라는 특집기사를 싣고 있군요?

답; 그렇습니다. 이번 크리스마스로 이라크 주둔 미군의 마지막 부대가 철수를 한다고 전하고 이라크 전이 가져다 준 여러가지 영향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베트남 전에서는 헬리콥터가 대표적인 장비였고, 이라크 전에서는 험비라는 사막 용 장갑차가 대표적이라는 이야기에서부터 4,400여명의 미군 전사, 1조 달라라는 천문학적 숫자의 전비 투입, 인플레이션, 정부 부채 등을 남겼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문; 포스트는 미국의 대형 호텔 체인인 매리어트의 이사장이 물러날 것이라는 소식, 미 공화당 대선 후보 경선자들의 논쟁, 우주 탄생의 비밀을 밝혀줄 수 있는 이른바 ‘힉스 입자’의 발견 가능성이 나왔다는 소식 등을 1면에서 전하고 있습니다.

다음, 유에스 에이 투데이 살펴봅니다.  미군이 철수하고 난 뒤 ‘이라크가 위태로운 평화를 유지할 수 있을까’ 하는 특집을 싣고 있습니다. 주로 이라크인들의 분위기를 살펴본 기사입니다.

답; 그렇습니다. 미군이 주둔하는 동안 나름대로 점차 평화적인 여건을 만들어 놓았는데요, 이라크인들이 불안을 느끼고 있다는 보도입니다. 어떤 사람은 이런 것들이 모두 눈 깜짝할 순간에 날라갈 수 있다고 말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문; 유에스 에이 투데이는 미국의 교통사고 사망률이 전체적으로는 줄어들고 있지만 19개 주에서는 오히려 늘어나고 있다는 소식,  대형 병원들이의사들에게 환자를 유치하도록 독려하고 있다는 소식 등을 전하고 있습니다.

이 신문은 선물로 주어진 선물을 받아본 적이 있는가 라는 재미있는 통계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잠시 소개해 주시죠?

답;  크리스마스 때는 많은 사람들이 선물을 주고 받습니다. 그런데 내가 누군가로부터 받은 선물을 또 다른 사람에게 선물로 주는 것, 그것을 ‘재 선물’이라고 표현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 선물을 받아본 적이 있다는 사람이 36%나 됩니다. 전혀 없다는 대답은 46%, 딱 한번 받아본 적이 있다는 18%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