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오늘은 이곳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습니다.  아침 최저가 섭씨로 겨우 2 - 5도정도입니다.

답; 거기다 바람이 꽤 많이 불어, 체감 온도는 영하 6도 정도라는 보도입니다.

문; 오늘은 또 군 복무를 마치고 제대한 미국인들의 공적을 기리는 Veterans Day로 연방 공휴일이죠?

답; 그렇습니다. 대부분 정부 기관들이 휴무이기 때문에  관청이 많은 이곳 워싱턴은 매우 한산한 모습입니다.

문; 오늘 신문들도 1면에 Veterans Day에 관한 사진들을  싣고 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복원된 워싱턴 디시의 전쟁기념비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답; 뉴욕 타임스와 월스트리트 저널은 또 같은 사진을 싣고 있습니다. 이라크 복무를 마치고 미국 콜로로도 주로 돌아오는 병사들을 사랑하는 가족과 연인들이 맞아들이는 장면입니다.

문; 그외 1면 기사들은 신문마다 다양한데요,  워싱턴 포스트는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경선자인 릭 페리 텍사스 주 지사가 상처회복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답; 페리 지사는 지난 9일 저녁 전국에 생중계되는 공화당 후보들의 토론회에서,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세개의 정부부처를 페쇄하겠다고 강조하면서 마지막 하나를 이름을 못대 약 1분 동안이나 머뭇거렸습니다. 그 일 때문에 페리 지사는 신뢰도에 큰 상처를 입었습니다.

문; 워싱턴 포스트는 페리 지사가, 자신을 우습게 표현하기도 하고, 연설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고 강조하는 등, 서둘러 상처의 치유에  나서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의 또 다른 큰 기사는, 리온 파네타 미 국방장관이, 도버 공군기지의 전사자 시신 훼손사건과 관련해,  이 기지의 처벌 제도를 면밀히 점검하도록 명령했다는 소식입니다.

답; 그렇습니다. 이라크나 아프가니스탄에서 전사한 미군의 시신은 대부분 이 공군 기지를 통해 돌아오는데요, 시신을 심하게 훼손하고, 태운 재는 쓰레기 매립지에 버리는 등 끔직할정도의 부실 처리가 들통이 나 말썽이 되고 있습니다.  이에 미 공군사령관은 사건을 조사하겠다고 다짐했지만 기지의 책임자들 세명이 아무도 해임되지 않은 점 등 때문에   미국인들이 조사에 신뢰를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되자 파네타 장관이 나서서 그렇게  다짐을 했다는 보도입니다.

문; 오늘 신문들은 군 기강과 관련해 또 하나 사건을 보도하고 있군요?

답; 그렇습니다. 칼빈 깁스라는 미 육군 하사가 유죄평결을 받은 소식입니다.  깁스 하사 등 미 육군 제5 스트라이커부대 소속 병사 5명은 지난해 1월, 2월, 5월 아프가니스탄에서 순찰 중 민간인을 소위 '재미 삼아' 살해한 후 희생자들의 손가락과 치아 등 신체 일부를 '기념품'으로 가지는 등 충격적인 행동을 한 혐의를 받았습니다. 미 군사법원은 어제, 즉 10일 (현지시간) 살해를 주도한 깁스(26) 하사에게 살인과 살인기도 등에 대해 유죄를 결정하면서 최저형량인 가석방 가능한 종신형을  선고했습니다.

문; 뉴욕 타임스는 그리스와 이탈리아가 금융, 부채 등 경제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전문 기술 관리들에게 해답을 구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답; 오바마 대통령이 내년 선거 때까지 논란이 일고 있는 대규모 송유관 건설 계획을 연기하기로 했다는 소식도 주요 뉴스로 실렸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이 내년 선거를 염려해 환경 문제로 논란의 여지가 있는 큰 사업들은 그 뒤로 미루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문; 월스트리트 저널 1면에는 미국이  아랍 에미리트 연방에 무기와 기술을 지원하기로 했다는 기사가 실렸습니다. 미국은 이란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페르샤만의 동맹국들에 대한 무기 판매를 늘리기로 했다면서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답; 특히 이 판매계획에는 벙커버스터라는 폭탄이 수천개 포함돼 있다고 합니다. 이 폭탄은 이란의 핵시설이 숨겨진 것으로 추정되는 벙커나 지하시설을 파괴할 수 있는 폭탄 이라고 합니다.

문; 유에스 에이 투데이는 오늘이 1자가 여러 개 붙어있는 매우 드문 날이라고 보도했군요?

답; 그렇습니다. 2011년 11월 11일로 1자가 연달아 붙어있는데 시간까지 11시가 되면 이런 현상을 앞으로 100년 이전에는 다시 나타나지 않는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미국 신문 헤드라인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