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자; 오늘 신문들은 미군 전사자의 시신을 부실하게 다룬 것이 말썽이 된 소식을 크게 보도하고  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어떤 소식들을 1면에 싣고 있는지 알아보죠.

답;  다양한 소식들이 1면에 실려 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말씀하신대로 미군 유해를 부실하게 다른 것이 적발된 소식을 머리기사로 싣고 있습니다.공화당 대선후보 경선자인 허만 케인 후보가 자신에 대한 최근의 성추행 설에 대해 근거없는 주장이라고 반박한 소식,  이탈리아의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총리가 사퇴할 것이라고 발표한 소식등이 실려 있습니다.  이상의 보도는 다른 대부분 신문들도 공통적으로 다루는 소식들입니다. 어제, 8일 실시된 지방선거 소식도 전하고 있는데요, 이 신문은 워싱턴과 인접한 버지니아 주 의회를 공화당이 지배하게 될 것 같다는 소식도 전하고  있습니다.

문; 워싱턴 포스트는 미 연방 수사당국이 미 공군의 시신 관리 부실을 적발했다고 머리기사로 보도했는데요, 이 내용 좀더 알아보죠.

답;  미국 도버 공군기지의 시신 안치소가 아프가니스탄 등에서 숨진 미군 전사자들의 유해 일부를 분실하거나 부적절하게 다뤄온 것으로 드러났다는 보도입니다. 도버 공군기지 측에서도 그런 주장을 시인했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안치소 감독관 등 3명이 '총체적 경영 부실'을 이유로 견책 또는 감봉 등의 징계를 받았다고 이 신문은 전하고 있습니다. 함부로 시신을 다룬 예를 자세히 설명하고 있는데, 너무 끔직해서 그대로 전달을 하기가 어려울 정도입니다.

문; 다음에는 뉴욕 타임스 살펴보겠습니다.  이 신문은 이란이 핵무기 개발 활동을 하고 있다고 국제원자력 기구가 보고한 소식을 머리기사로 전하고 있습니다. 이 신문은 또 미국에서는 영어를 못해도 사업가로 크게 성공한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이야기를 자세히 싣고 있습니다. 이  기사 내용 좀더 소개해 주시죠.

답; 미국 뉴욕에 살고 있는 펠리스 산체스 델라 베가 구즈만이라는 사람은 미국 전역은 물론 고국인 멕시코에 까지 상권을 확대하고 있는 사업가입니다. 그의 사업 규모는  1,900만달러에 달합니다. 가난해서 공부도 제대로  못한 산체스씨는 멕시코에서 40년전에 미국에 건너왔습니다. 이 사람은 지금까지도 영어를 제대로 하지 못합니다. 처음에는 길거리에서 감자 튀김을 팔던 그가 이제는 미국에서 꿈을 이룬 성공담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문; 뉴욕 타임스는 산체스씨의 경우를 보도하면서 미국에서는 영어를 못해도 부를 쌓을 수 있다고 했군요?

답; 그렇습니다. 산체스 씨의 주요 시장은 미국 내 남미계 사회입니다. 그래서 하루 종일 거의 영어를 사용하지 않아도 사업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뉴욕 타임스는 이렇게 영어를 못해도 성공한 이민자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보도하면서 뉴욕시의 경우에는 중국, 한국, 그리고 스패니쉬 사용 국가 출신 이민자들 가운데 성공자들이 많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문; 한국인의 예도 있나요?

답; 있습니다. 올해 59세의 김기철 이라는 분은 1981년에 미국에 왔는데, 처음 브루클린에서 악세서리 가게를 하다 이제는 소매업체, 부동산 투자가, 한인시회 지도자 등으로 활약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뉴욕 타임스는 2010년 통계로, 450만 가정이 영어를 못하거나 극히 조금만 할수 있는 가정인데,   이중 연 소득이 20만 달러 이상인 가정이 약 3만 5,500 가정이 된다고 보도했습니다.

문; 영어를 못해도 성공할수 있는 요인도 분석을 하고 있는데요?

답; 그렇습니다. 이민 문제 전문 사회학자를 인용하고 있는데요, 새로운 통신과 교통 수단의 발달을 포함해 각종 현대 기술의 발달이 백년전 이민자들은 상상할 수 없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문; 다음에는 유에스에이 투데이 살펴보겠습니다. 이탈리아 정치, 이란의 핵무기 개발성,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경선자의 스캔들 논쟁 등은 이 신문도 주요하게 다루는 기사들입니다. 이외의 특이한 기사들은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답;  미국 정부가 빈곤층을 위해 컴퓨터를 극히 저렴한 가격에 보급하는 제도를 마련하고 있다는 기사가 있습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가난한 미국인들도 경쟁력을 높이도록 만들기 위한 대책이라고 합니다.

문; 미국에는 여행자들이 소지품을 잃어버리는 일이 너무 많아, 항공사나 호텔 등에서는 분실물 처리가 큰 업무로 떠오르고 있다고 보도했는데요, 이 내용도 소개해 주시죠.

답; 어떤 여성이 2만 달러에 달하는 보석을 호텔 방에 놓고 나왔다 되찾은 예를 들면서, 지갑, 열쇠, 휴대전화, 안경,,, 이런 것들을 비행기 안에, 공항에, 임대한 자동차에, 호텔에 곳곳에 놓고 떠난다는 것입니다. 작년에 8천 800만명의 승객을 실어나른 사우스웨스트 항공사 같은 경우에는 비행기나 공항에 놓고 간 물건이 한달에 약 만개씩이나 됩니다. 라스 베가스 공항에서만도 1년에 분실물이 약 3만개나 됩니다.  그런데 다행한 것은 관리가 잘돼 있고 사람들이 양심적이어서 대부분은 되찾는다고 합니다.  주인을 찾을 수 없는 경우에는 자선 단체에 기부를 하거나 매각한다고 합니다.

이상으로 미국 신문 헤드라인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