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자; 미국 주요 신문의 대표적인 기사들을 간추려 드리는 미국 신문 헤드라인입니다. 오늘도 노시창 기자와 함께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문; 오늘 신문들은 각기 다양한 기사들을 1면에 싣고 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영국 총리와 프랑스 대통령이 리비아에서 크게 환경을 받았다는 소식을 1면 사진으로 전하고 있습니다. 벵가지에서 환영 집회가 열렸다고 하는군요?

답; 리비아의 봉기 세력 중심지였던 벵가지에서 데이비드 카메론 영국 총리와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이  나토군을 보내 무아마르 가다피 정권을 축출한데 도움을 준 공로로 15일 큰 환대를 받았다는 보도입니다. 이들 두 나라 지도자는 40년간의 가다피 통치가 끝난 후의 리비아 재건을 돕기 위해 지원을 계속할 것을 다짐했다고 워싱턴 포스트는 전하고 있습니다.  한쪽 손바닥에는 영어로 Thank you, 다른 쪽에는 Merci 라고 쓴 한 여성의 손을 사진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문; 주요 미국 국내 기사로는 존 베이너 미 하원의장이 오바마 대통령의 세금인상안에 제동을 걸고 있다는 보도가 있습니다.

중동문제도 크게 전하고 있습니다. 유엔에서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의 정회원국 지위 신청 문제가 한창 논란인데요, 이에 따르는 미국의 입장을 보도하고 있습니다. 간단히 알아볼까요?

답; 팔레스타인 자치정부는 오는 23일 이 기구를 유엔 정회원으로 인정해달라는 제안을 상정하려고 추진하고 있습니다. 물론 아랍권은 지지, 이스라엘은 반대입니다. 이 문제를 놓고 오바마 대통령은 중동 정책에서 미국의 영향력에 한계가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는 보도입니다. 심지어 일년에 수십억 달라씩 원조를 제공하는 이스라엘에 대해서 마져도 힘이 없다는 것입니다. 미국 관리들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지도자들에게 유엔에서 격돌하는 것이 중동사태를 더욱 악화시킬 뿐이라고 경고를 하고 있지만 양측은 자기들의 주장을 꺾지 않고 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문; 아프가니스탄의 어린 저항세력 수감자들이 좀처럼 전향을 하지 않고 있다는 이야기도 전하고 있습니다. 좀더 자세히 알아보죠.

답; 카불에 있는 한 재활원을 탐방한 기사인데요, 아프가니스탄의 청소년 재활원에는 많은 수의 자살폭탄공격 관련 십대 소년들이 수감돼 있습니다.  아프간 정부는 이들에게 신앙교육과 함께, 생업을 위한 기술훈련도 실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14살에서 19살 정도의 청소년들이 회교의 가르침은 폭력이 아니라는 교육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다시 전쟁터로 가고 싶다고 고집을 부린다는 것입니다.  약 30명의 청소년들이 수감된 이곳에서 17살 짜리 한 소년은 해야된다면 천년이라도 미국에 대항해 싸우겠다고 말하면서, 지하드, 즉 성스러운 전쟁은 모든 모슬렘의 의무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문; 뉴욕 타임스 소개해드립니다.

미국이 테러와의  전쟁에서 어느 선까지 갈수 있는가에 대한 법적 논쟁이 백악관에서 벌어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내용부터 알아보죠.

답;  오바마 행정부의 법률가들은  “미국이 예멘과 소말리아에서 이슬람 무장세력 요인들을 살해하는데 어느 선까지 가야 하는가”에 대해 의견이 분분하다는 보도입니다.

현재 논쟁의 골자는  미국에 대한 공격을 직접 주도한  소수의 무장세력 지도자들을 표적으로 하는 국한적인 것이냐, 아니면 수천명에 해당하는 많은 수의 하부조직까지 확대하느냐의 문제라고 합니다.  이 논쟁은 알 카에다와 그 동맹세력에 대한 전쟁에 까지 적용될 수 있는 문제라고 이 신문은 지적했습니다.

문; 뉴욕 타임스는 또 한때는 단합된 작은 나라로 소문난 중동국가 바레인이 끓는 냄비와 같이 내부 갈등이 심하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기사도 간단히 소개해주시죠.

답; 바레인은 시아파가 다수를 이루는 나라입니다. 그러나 통치세력은 수니파에 속해 있습니다. 이 나라는 요즈음 거의 매일같이 반정부 시위대와 경찰의 충돌이 벌어지고 있는데, 어느 쪽도  승자가 없는 것 같다는 보도입니다,. 그런 과정에서 국민들간의 분열의 골만 깊어간다는 보도입니다.

문; 유럽의 금융위기를 해소하기 위해 세계 굴지의 5개 은행들이 유럽 은행에 현금지원을 해주기로 했다는 소식도 전하고 있습니다.

다음에는 월스트리트 저널 살펴봅니다.

머리기사로 스위스 대형 금융그룹 UBS가 한 직원의 임의매매로 20억 달러라는 천문학적 규모의 손실을 본 사건을 보도하고 있습니다.  오늘 여러 신문이 이 사건을 보도하고 있는데요, 어떤 내용입니까?

답; 스위스 대형 금융그룹인 UBS는 어제 즉 15일,  직원의 임의매매로 인해 20억달러 가량의 손실을 봤다고 밝혔습니다.  UBS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은행의 한 직원이 미승인 거래를 해 손실이 발생한 것을 발견했다"면서 "아직 조사하고 있지만 UBS의 손실은 20억달러 정도로 추산된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이 신문은 용의자로 지목되는  직원이 [쿠에쿠 아도볼리]라면서 2010년도 사진을 보여주고 있는데, 청소년 같이 어리게 보입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은행 측이 시인한 이 놀라운 사실은, 세계 최대의 은행이 위험을 어떻게 관리하는지, 그런 것을 감시하는 국제 기관들이 어떤 능력을 갖고 있는지에 대해 새삼 의문을 던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문;  유에스 에이 투데이는 오바마 대통령이 전쟁영웅게 에게 영예의 메달, 즉 Medal of Honor를 수여한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늘 미국 언론들이 많이 보도하ㅡㄴ 소식인데요, 간단히 소개해 주시죠.

답;  오바마 대통령은 어제 백악관에서 켄터키 주 줄신  해병대 상사 다코다 메이어에게 군인으로써 최고의 훈장인 Medal of Honor를 수여했습니다. 메이어는  2009년 아프가니스탄 간즈갈 계곡 전투에서 탈레반의 총탄을 무릅쓰고 여러 차례 적진으로 나가 13명의 미군과 23명의 아프간 군인들을 살려낸 공로로 상을 받았습니다. 그는 이 상을 받은 생존한 세번째 수상자가 됩니다.

이상으로 미국 신문 헤드라인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