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자; 미국 주요 신문의 대표적인 기사들을 간추려 드리는 미국 신문 헤드라인입니다. 오늘도 노시창 기자와 함께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이곳 워싱턴  지역에는 어제부터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곳에 따라 호우 주의보도 내려져 있습니다.

답; 그렇습니다.  사실 미국의 중부와 동부 넓은 지역에서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반면에 남부인 텍사스 같은 곳에서는 대규모 산불이 번지고 있기도 합니다. 나라가 크다 보니까 재난도 여러가지입니다.

문; 오늘 신문 살펴보죠.  리비아의 시민군이 무아마르 가다피를 찾기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가운데, 봉기 세력간에 협조가 잘 안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혼란의 추적이 사막으로 이어지고 있다”라는 기사인데요 정리를 좀 해주시죠.

답; 반 가다피 군의 여러 지휘관들에 따른 파벌, 민간 지도층이 구성한 특공대 등 여러 세력이 서로 가다피 추적 경쟁을 하고 있는데 서로 협조가 잘 안되고 있다고 합니다. 북대서양 조약기구, 즉 나토 군은 첨단 전자장비와 정찰로 지원을 하고 있지만 이들은 나토로부터 별로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봉기세력은 오히려 정보를 물어다 주는 첩자들과 목격자들의 증언 등에 더 의존하고 있다고 이 기사는 전하고 있습니다.

문; 오바마 미국 대통령에게는 반갑지 않은 여론조사 결과가 실려 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와 ABC방송의 조사 결과인데요, 대통령에 대한 지지도가 최저 기록을 나타냈다는 보도입니다. 좀더 자세히 알아보죠.

답; 국가가 나가는 방향에 대한 국민의 비관적 시각 때문에, 또 오바마 대통령이 취임할 때 국민들이 기대했던 희망이 퇴색하면서 그에 대한 지지도가 거의 3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는 보도입니다.  응답자의 60% 이상이 오바마 대통령의 경제정책 수행능력을 인정하지 않았고, 전반적인 대통령 직 수행에 대해서도 인정 43%, 불인정 53%로 각각 지금까지의 신기록을 깨뜨렸습니다. 이 기사는 오바마 대통령이 2012 대선을 앞두고 어제는 디트로이트에서 노동절 연설, 또 오는 8일에는 의회에 나가 실업자 감소 대책을 제시할 계획으로 있는 등 분위기 쇄신에 많은 애를 쓰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문; 경제 불안정 때문에 유럽과 아시아의 주식가격이 대폭 하락했다는 소식도 크게 실려 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또 미국에 사는 회교도들이 의혹의 눈총을 받으며 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9-11 테러발생 10주년 연재 기사입니다.

답;  워싱턴 포스트가 취재한 다양한 종교를 가진 미국인들의 반응은 회교도에 관해 뿌리깊은 불신, 이슬람에 대한 잘못된 인식, 두려움 등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고 전했습니다. 또 오바마 대통령이 미국인 회교도들을 포용하려는 정책을 추구하고 있지만 회교의 미국사회 융합에는 한계가 있는 것 같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문; 다음은 뉴욕 타임스 살펴보겠습니다. 시리아에서 반 정부 봉기가 벌어지고 있지만, 수도인 다마스커스는 반군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 평온한 상태라고 보도했습니다. 좀더 자세히 알아보죠.

답;  시리아의 여러 지역에서 반정부 시위가 벌어지고 정부군의 진압으로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보도들이 나와도, 다마스커스 시민들의 생활은 손톱 색칠, 머리 스타일 등에 관심을 갖는 삶이 이어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반군이 이 도시에 영향을 미치는데는 실패하고 있다는 보도입니다. 시민들은 통행금지 없이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고 누구든 이곳에 와보면 다마스커스와 여타 지역은 분리된 세계라는 것을 금방 알 수 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문; 리비아 사태도 주요 소식으로 전하고 있는데요, 인터넷 판에서는 가다피 충성파들이 니제르로 대피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여러 대의 군 차량들이 남쪽 국경을 넘어 니제르로  갔다고 했군요?

답; 그렇습니다.  바니 왈리드에서 가다피 친위세력과 봉기군 사이에 협상이 진행되는 동안 수많은 군 차량 대열이 니제르로 넘어 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기사는 이어 6개월간의 분쟁 끝에 이제 권력의 균형이 달라졌음을 시사하는 것일 수도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200대 내지 250대의 군 차량이 이동을 했다고 보도했는데, 이는 가다피가 부르키나 파소와 같은 우호적인 나라에 망명처를 찾는 비밀 행동일수도 있다고 로이터 통신을 인용 보도했습니다.

문; 뉴욕 타임스는 미국이 동맹국인 이스라엘 대사관을 도청했다고 폭로 웹사이트인 위키리크스가 공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유럽 지도자들은 재정 정책을 대폭 수정할 것을 논의 중이라는 소식도 전하고 있습니다.

앞서 워싱턴 포스트에 오바마 대통령의 지지도가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실렸다고 소개해 드렸는는데요, 월스트리트 저널 또한 그와 비슷한 조사결과를 보도하고 있군요?

답; 그렇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과 NBC 방송 공동 조사인데요, 오바마 대통령이 대통령직을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 응답자가 44%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에 대한 지지도가 50% 아래로 내려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또 이 조사에서는 70% 이상의 응답자가 미국 경제가 아직도 바닥을 치지 않았다, 그러니까 더 악화될 수도 있는 것으로 믿는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문; 유에스 에이 투데이는 9-11 연재  특집을 싣고 있습니다.

오늘은 2001년 9월 11일 이후 미국을 바꾼 50일이라는 제목의 특집입니다. 어떤 내용인지 간단히 정리해 주시죠.

답; 9-11 테러가 발생 한 후 지금까지 주요 정책이나 사건이 난 날자를 50일을 추려본 것입니다. 그 중에는 2001년 10월 7일 미국의 아프가니스탄 침공, 2003년 4월 9일 바그다드 점령, 2003년 12월 13일 사담 훗세인 체포, 2011년 5월 2일 오사마 빈 라덴 사살 등이 들어있습니다. 이 신문은 지난 10년 동안의 이 같은 사건들은 숨겨지거나 간과되거나 오해, 또는 개인적이거나 비밀스런 것들로 점철돼 있다며, 크건 작건 나라를 변화시킨 것들이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상으로 미국 신문 헤드라인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