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에서 프로농구 NBA 마이애미 히트와 토론토 랩터스의 경기가 열렸다.
지난 22일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에서 프로농구 NBA 마이애미 히트와 토론토 랩터스의 경기가 열렸다.

오는 7월 일본 도쿄올림픽 개최가 불투명하다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미국 플로리다 주정부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대체 개최지로 검토해줄 것을 요청하고 나섰습니다.

미국 언론은 지미 파트로니스 플로리다주 최고재정관리관(CFO)이 어제(25일)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에게 2021년 올림픽 개최지를 도쿄에서 미국, 특히 플로리다로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해줄 것을 권고하는 서한을 보냈다고 보도했습니다.

파트로니스 CFO는 서한에서 일본 지도자들이 팬데믹 때문에 비공식적으로 올림픽 개최가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다는 언론보도가 있다면서 “아직 플로리다에 개최지 선정팀을 보낼 수 있는 시간이 남아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올림픽 개최지로서 플로리다주의 장점으로 코로나 백신이 보급되고 있고 디즈니월드 재개관 등 지역경제 활동이 재개됐으며, 팬데믹 기간에도 스포츠 행사가 원활하게 진행됐다는 점을 제시했습니다.

앞서, 영국 ‘더 타임스’ 신문은 일본 정부 고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정부 내부에서 올림픽 개최가 어렵다는 합의가 있었다며, 일본 정부가 2032년 도쿄올림픽 개최 방안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도쿄올림픽은 예정대로 열릴 것이며, 안전한 대회를 위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협의하며 구체적인 감염 예방대책을 검토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미 존스 홉킨스대학에 따르면 플로리다주에서는 어제(25일) 8천 720명의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나왔으며, 153명이 사망했습니다.

오늘(26일) 일본 내 신규 확진자는 3천 800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