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재선에 도전하고 있는 바락 오바마 대통령에게 몇가지 정치적 조언을 했습니다.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은 2일 ABC 텔레비전 방송의 2012 대선 경쟁에 관한 인터뷰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유권자들에게 지난 2008년 9월 재정 위기의 책임은 전임 행정부에서 물려 받은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아울러 오바마 대통령이 오는 11월 대선에서 비교적 무난하게 승리할 것으로 본다며 공화당의 경선 선두주자인 미트 롬니 전 주지사는 승산이 없다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조 바이든 부통령도 앞서 1일 CBS 텔레비전의 한 시사 프로그램에 출연해 미트 롬니 전 주지사는 획일적인 외교 정책을 주장하고 있으며 중산층과는 동떨어진 시각을 가지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