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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일본·홍콩, 여행경보' 발령...한국은 '지역사회 확산국' 추가


20일 일본 도쿄의 하네다 공항에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COVID-19) 관련 안내판이 설치돼 있다.
20일 일본 도쿄의 하네다 공항에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COVID-19) 관련 안내판이 설치돼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어제(2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COVID-19) 발병 사태와 관련해 일본과 홍콩에 대한 1단계 여행경보를 발령했습니다.

CDC가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해 중국 본토 외에 여행경보를 내린 것은 19일 홍콩에 이어 일본이 두 번째입니다. 그러나 일본과 홍콩 "여행 계획을 연기하거나 취소할 필요는 없다"고 CDC는 설명했습니다.

1단계 여행경보는 여행객들에게 "통상적인 예방 조치'를 당부하는 '주의' 수준입니다.

CDC는 일본이나 홍콩을 방문할 시 몸이 아픈 사람들을 멀리하라고 밝혔습니다. 또 비누와 물로 손을 씻거나 60~95%의 알코올 세정제를 사용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CDC는 또 지난 19일부터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가 급속도로 확산한 한국에 대해 여행경보를 내리지는 않았지만 '지역사회 확산이 일어나는 것으로 판단되는 나라'에 추가했습니다.

한편 한국에서는 오늘(21일) 신규 환자 48명이 추가돼 확진자가 총 204명이 됐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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