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5일 백악관 정원에서 기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5일 백악관 정원에서 기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5일 법인세 인상이 국내 경제에 해를 끼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수도 워싱턴에서 기자들에게 법인세 인상을 제안하면 기업들이 미국을 떠날 것이라는  질문에 증거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법인세율을 21%에서 28%로 인상해도 기업들이 손해를 보지 않을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앞서 지난 2017년 전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법인세를 35%에서 21%로 인하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재임 동안 국가의 무너진 인프라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약속했지만 그러지 못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다른 국가들이 수십억 달러를 인프라에 투자하고 있으며, 미국도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이번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우리가 다른 세계와 경쟁할 수 있도록 상황을 바꾸기 위해 추진력 있게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공화당이 반대하더라도 2조 달러 규모의 인프라 투자 계획 추진 용의가 있다고 제니퍼 그랜홀름 에너지장관이 4일 밝혔습니다.

그랜홀름 장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이 계획에 공화당과 합의를 이루지 못하더라도 민주당이 단독으로 상원에서 통과시킬 수 있는 전략을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