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의회 지도자들은 연방 정부의 폐쇄 위기를 막기 위한 예산 합의안에 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미 연방 하원은 16일 오후 내년 10월까지 집행되는 2012회계연도 예산안을 찬성 296대 반대 121표로 통과시켰습니다.

화당 소속 존 베이너 하원의장은 양당 의원들이 협력한 끝에 예산안을 무사히 통과시킬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민주당 소속 낸시 펠로시 하원 원내대표는 공화당이 정치적 목적으로 예산안 표결을 막판까지 끌고 가는 벼랑끝 전술을 펴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실제로 연방 상원은 하원에서 넘어 온 예산안 표결을 16일 자정이나 17일 새벽에 실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미국 연방 정부는 9시간 뒤인 16일 자정이면 임시 예산 집행이 만료돼 비필수 정부 기관들은 폐쇄되고 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