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자) 미국 주요 신문의 대표적인 기사들을 간추려 드리는 미국 신문 헤드라인입니다. 노시창 기자와 함께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문) 미국에서는 오늘을 검은 금요일, Black Friday라고 부릅니다. 흑자가 나는 금요일이라는 의미입니다. 오늘 신문들은 모두 black Friday에 관한 소식을 인터넷 판에서 보도하고 있습니다. 이 내용부터 알아보도록 하죠.

답) 추수감사절이 지나면 미국에서는 1년 중 가장 사업체들의 매상이 높은 크리스마스 세일 기간이 시작됩니다. 그 첫날이 바로 추수감사절 다음 날인 금요일입니다. 그래서 많은 상점들이 금요일에는 대폭적인 할인 판매를 하게 됩니다. 소비자들도 이날 물건을 사기 위해 전날 밤부터 상점 앞에서 줄을 서기도 합니다. 뉴욕 타임스 신문은 대형 백화점 메이시의 헤랄드 스퀘어 점에는 약 9천명이 밤을 새워 줄을 섰는데, 이 숫자는 지난 2년 보다 많은 숫자라고 보도했습니다.

문) 로스 엔젤레스 타임스 신문은 대륙의 반대 쪽에 있고, 뉴욕에 이어 미국 내 2대 도시인 이곳에서도 대형 할인 매점인 월 마트에서 대 혼란이 일어났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보도 내용 간추려 주시죠.

답) 로스 엔젤레스의 포터 랜치에 있는 월 마트에서는 컴퓨커 게임기 판매장의 진열대가 밀리는 손님으로 무너졌다고 합니다. 그러자 너도 나도 물건을 차지하려고 혼란을 벌이던 중에 한 젊은 여성이 다른 손님들을 쫓아버리기 위해 후추가루를 뿌렸습니다. 사람들이 기침을 하고 눈물을 흘리며 큰 혼란이 일었는데, 이 여성은 경비원들에 붙잡혔습니다. 그러나 월 마트 측은 단순히 경쟁 때문에 그런 것이라며 크게 문제 삼지 않았다고 합니다.

문) 그러니까 그만큼 전국 여러 곳에서 Black Friday에 많은 구매자들이 몰렸다는 것인데요, 미국인들은 과연 이것이 경제활성화에 도화선이 될 것인가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는 보도입니다. 신문별로 주요 기사 살펴보죠. 워싱턴 포스트는 “어떻게 감사하지 않을 수 있나” 이런 제목으로 추수감사절 특집을 싣고 있습니다.

답) 엘살바도르 출신 이민자가 여러 해 만에 가족이 모여 전통적인 미국의 감사절을 지낸 이야기를 전하면서 워싱턴 지역의 엘 살바도르 이민사회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수도인 워싱턴 디시 지역은 주민 4명중 한명이 외국 태생일만큼 인종과 출신지가 다양한데요, 그 중에서도 엘살바도르 출신이 약 24만명으로 가장 많다는 것, 취업 기회가 많아 이 지역이 인기라는 것 등 여러가지 이민사회 내용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문) 워싱턴 포스트에는 이외에도 미국이 아프리카의 소말리아에서 테러 단체 제거 운동을 강화하고 있다는 소식,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고향인 시카고에서 재선을 위해 선거진용을 재구성하고 있다는 소식등이 실려 있습니다.

문) 뉴욕 타임스는 이집트 군부가 권력을 즉각 내놓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한 소식, 뉴욕에는 멕시코 계 주민들의 교육이 다른 인종에 비해 뒤떨어지고 있다는 소식 등을 전하고 있습니다.

답) 추수감사절 날 뉴욕 맨하탄에서는 메이시 백화점의 시가행진이 벌어지는데요, 그 규모가 크고 다양해서 전국적으로 유명합니다. 올해에는 85회째가 됐다는 소식도 사진과 함께 전하고 있습니다.

문) 메이시의 추수감사절 퍼레이드는 월스트리트 저널 신문도 보도하고 있습니다. 경제지인이 신문은 추수감사절 소식과 함께, 미국의 사업체들이 적극적인 서비스 전략을 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답) 미국인들의 소비추세가 컴퓨터를 이용한 온 라인 구매로 차츰 집중되자, 미국 사업체들은 본격적인 연말 세일 기간이 시작되면서 택배료를 대신 지불하는 등 적극적인 유치 전략을 펴고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온 라인 판매로 유명한 아마존 닷 컴의 무료 택배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문) 유에스 에이 투데이는 “2011 미국의 일자리”라는 특집으로 연말 연시를 맞아 미국의 시간제 근로자 고용이 시작됐다는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답) 미국 소매상 연맹이 밝힌 자료를 인용하고 있는데요, 이 기간중 약 50만명이 고용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이는, 오래 일자리를 찾지 못하던 사람들에게 잠시나마 숨통을 터주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문) 오늘은 여러 신문들이 추수감사절에 등장한 아름다운 이야기들을 많이 싣고 있습니다. 유에스 에이 투데이는 무장괴한의 총격을 받고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건진 가브리엘 기포드 하원의원이, 몸이 불편한데도 군 부대를 방문하고 장병들과 그 가족들에게 음식 분배를 한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기포드 의원이 앞치마를 두르고 나타난 것을 장병들이 깜짝 놀라고 반가워했다는 보도입니다.

이상으로 유에스 헤드라인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