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프 베조스 아마존 창업자(왼쪽 2번째)가 20일 첫 우주여행을 마치고 귀환한 후 환호하고 있다.
제프 베조스 아마존 창업자(왼쪽 2번째)가 20일 첫 우주여행을 마치고 귀환한 후 환호하고 있다.

전 세계 최고 부자이자 온라인 소매 업체 아마존 창업자인 제프 베조스가 20일 우주여행을 마치고 지구로 귀환했습니다.  

베조스는 이날 오전 6시 12분께 미 텍사스 서부 사막지대 발사장에서 '뉴셰퍼드' 로켓을 타고 우주 100km에 도달했습니다.

10분간의 비행을 마치고 지구에 도착한 베조스는 "사상 최고의 날"이라며 우주여행 소감을 전했습니다.

뉴셰퍼드 호에는 베조스와 82세의 여성 우주비행사, 최연소인 18세의 물리학과 남학생 등 3명이 탑승했습니다.

베조스는 지난 2000년 민간 우주기업인 블루오리진을 설립하고 뉴 셰퍼드 호 개발에 나섰습니다. 

뉴셰퍼드는 총 6명이 탑승할 수 있으며 최고 속도는 음속 3배에 달합니다.  

베조스는 미국의 아폴로 11호가 인류 최초로 달에 착륙한 지 52주년에 되는 날에 맞춰 우주여행에 성공했습니다.

이에 앞서 영국의 억만장자 리처드 브랜슨 버진그룹 회장이 지난 11일 우주로 향해 86㎞ 상공에 도달한 뒤 돌아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