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달러(USD)와 중국 위안(CNY),
미국 달러(USD)와 중국 위안(CNY),

미국 재무부가 중국을 환율조작국에서 제외했습니다.

미 재무부는 어제(13일) '주요 교역국의 거시경제 환율 보고서'에서 미국의 주요 무역파트너 중 누구도 환율조작국 기준에 맞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하지만 미국은 중국을 환율 관찰대상국으로 지정해 계속 감시한다는 방침입니다. 

미 재무부의 이번 결정은 미·중 1단계 무역 합의 서명을 앞두고 이뤄졌습니다. 이는 미·중 무역 합의에 환율과 관련된 조항이 들어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이 협정이 미국 노동자들과 기업들에 더 큰 경제성장과 기회를 가져다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미국은 지난 8월 중국을 25년 만에 처음으로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했습니다. 중국이 자국 제품의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인위적으로 외환시장에 개입해 환율을 조작했다는 이유에서입니다. 

한편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어제 `폭스 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미·중 1단계 무역 합의 서명은 큰 진전이라고 밝혔습니다. 

라이트하이저 대표는 또 중국의 미국산 상품 구매에 대한 내용은 강제적으로 이행이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