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루드 미국 국방부 정책담당 차관이 2일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2018 핵태세 검토 보고서(NPR)’ 발표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존 루드 미국 국방부 정책담당 차관.

'우크라이나 스캔들'로 탄핵 조사를 받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니아에 군사원조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2020년 의회에 우크라이나에 대한 재블린 대전차 무기 등 최소 2억5천만 달러의 안보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라고 미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미 국방부의 존 루드 정책담당 차관은 4일 기자들에게 우리는 의회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원조를 승인하고 적절하다고 생각한다면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이 우크라니아 군이 최전선에서 무기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막았다는 것과 관련해 "정확하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미국의 요구 사항은 미국의 민감한 기술이 제3자에게 이전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루드 차관은 우크라이나군이 현장에서 무기를 사용하는 것에 있어서 제한은 없다며 이 무기들이 방어용으로 사용되며 러시아의 침략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미 국방부는 우크라이나에 계획대로 안보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2억5천만 달러 중에서 다양한 사항들이 계약되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미 하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7월 우크라이나에 군사 원조를 대가로 조 바이든 전 부통령 부자에 대한 수사를 요구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탄핵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