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일 미국 플로리다주 선라이즈에서 선거유세를 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일 미국 플로리다주 선라이즈에서 선거유세를 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멕시코 마약조직들을 테러단체로 지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 (26일) 보수 논객 빌 오라일리 씨와의 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지난 석 달 동안 이 문제를 진행해 왔다고 말했습니다. 또 해당 작업이 절차를 거쳐야 해 쉽지는 않겠지만, 잘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국 정부가 어떤 조직을 테러단체로 지정하면 미국에 있는 사람이 알면서 이 조직을 지원하는 것은 불법입니다. 또 이 단체 조직원은 미국에 들어올 수 없고, 들어왔다가 잡히면 추방될 수 있습니다.

또 이런 단체와 연관된 자금을 보유하고 있는 금융기관은 거래를 중단하고 미 연방 재무부에 이를 알려야 합니다.

이런 가운데 멕시코 정부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과 관련해 양국 고위급 회담을 신속하게 진행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멕시코 외교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이 문제가 양국 간 중요한 협의 사항이라며, 테러조직 지정 문제뿐 아니라 미국에서 멕시코로 넘어오는 불법 무기와 자금을 줄이기 위한 방안도 논의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