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해군 7함대 연안전투함 '개브리엘 기퍼즈함'. (자료사진)
미 해군 7함대 연안전투함 '개브리엘 기퍼즈함'. (자료사진)

미국 해군 함정들이 또다시 남중국해에서 '항행의 자유' 작전을 펼쳤습니다. 이에 중국은 강력하게 반발했습니다.

미 해군 7함대사령부는 이번 주 두 차례 남중국해에서 중국이 영유권을 주장하는 섬들 인근을 항해했다고 밝혔습니다.

미 7함대에 따르면 지난 20일 연안전투함 '개브리엘 기퍼즈함'이 남중국해 스프래틀리제도 팡가니방 산호초의 12해리 이내 해역을 항해했습니다.

이어 어제(21일)는 미사일 구축함 '웨인메이어함'이 남중국해 파라셀군도를 항해했습니다.

7함대사령부 리안 몸젠 대변인은 "이들 작전이 합법적이었으며, 모든 나라에 허용된 바다와 하늘에 대한 합법적 이용과 자유, 권리 수호를 위한 우리의 책임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중국은 남중국해 대부분을 영해라고 주장해 주변국들과 마찰을 빚고 있습니다.

한편 중국 인민해방군 남부전구는 오늘(22일) 성명을 내고, 예측하기 힘든 사고를 피하기 위해서는 남중국해에서 도발적인 행동을 하지 말라고 미국에 경고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도 이날 미국이 진행한 항행의 자유 작전이 중국의 주권을 침해한다며 미국을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