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미 하원에서 열린 트럼프 탄핵조사 공개 청문회에 마이크 펜스 부통령의 유럽·러시아 담당 특별보좌관인 제니퍼 윌리엄스가 출석했다.
19일 미 하원에서 열린 트럼프 탄핵조사 공개 청문회에 마이크 펜스 부통령의 유럽·러시아 담당 특별보좌관인 제니퍼 윌리엄스가 출석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스캔들과 관련한 탄핵 청문회가 19일 속개됐습니다.

이날 청문회에는 지난 7월 트럼프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가진 전화 통화를 들은 핵심 증인 2명이 출석했습니다. 

마이크 펜스 부통령실에서 일하는 제니퍼 윌리엄스 보좌관과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에 근무하는 알렉산더 빈드먼 미 육군 중령은 이날 청문회 모두 발언에서 두 정상 간의 통화 내용에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시 통화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민주당 대선 유력 주자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 부자에 대한 조사를 요청한 바 있습니다. 

19일 오후에는 커트 볼커 전 우크라이나 협상 대표 그리고 팀 모리슨 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러시아 담당 국장이 출석해 증언할 예정입니다. 

이어 20일과 21일까지 총 9명의 증인이 이번 주 하원 청문회에 나올 예정입니다. 

앞서 민주당 소속인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17일 CBS 방송에 출연해 트럼프 대통령이 증인으로 나와 직접 진술하든, 아니면 서면 답변을 하든 직접 탄핵 조사에 응하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18일 하원 정보위원회에 서면으로 증언하는 방안을 "강력히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