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트로나 교회 인근 도로가 지진으로 인해 갈라져 있다. (자료사진)
지난 7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트로나 교회 인근 도로가 지진으로 인해 갈라져 있다. (자료사진)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 중부와 북부에 어제(15일)까지 이틀간 지진이 발생하면서 더 강력한 지진이 발생할 전조가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캘리포니아 북부 산호세 인근에서는 지난 14일 규모 4.5의 지진이 났습니다. 또 어제(15일)는 중부 홀리스터 인근 산악지대에서 규모 4.7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두 지역에서 긴 시차 없이 지진이 발생했지만, 학자들은 두 지진에 연관성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현지 언론들은 주민들 사이에 이 지진들이 이른바 '대지진'의 전조가 아니냐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미 지질조사국(USGS)은 이에 대해 규모 4.7의 지진이 더 강한 지진의 '전진(foreshock)'이라고 믿을 만한 근거는 발견되지 않았다면서도, 앞으로 더 강한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을 여전히 배제할 순 없다고 밝혔습니다.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인근 로마프리에타 지역에서는 지난 1989년 규모 6.9의 강력한 지진이 발생해 69명이 숨지고 수 천 명이 다쳤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