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오 장관이 18일 국무부 청사에서 열린 국제 ‘종교자유 증진을 위한 장관급 회의’에서 연설하고 있다.
폼페오 장관이 18일 국무부 청사에서 열린 국제 ‘종교자유 증진을 위한 장관급 회의’에서 연설하고 있다.

마이크 폼페오 미 국무장관은 중국의 ‘위구르’ 소수민족 처우에 대해 “세기의 오점”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폼페오 장관은 어제(18일) 국무부 청사에서 열린 국제 ‘종교자유 증진을 위한 장관급 회의’ 마지막 날 연설에서 이같이 말하고, “중국은 우리 시대 최악의 인권 탄압 중 하나가 자행되는 본거지”라고 강조했습니다. 

폼페오 장관은 또 중국 정부 관계자들이 다른 나라들을 상대로 이번 회의에 참여하지 못하게 하는 방안을 모색했다며, “이것이 과연 중국 헌법이 규정한 종교자유에 일치하는가”라고 반문했습니다.

미국과 국제사회는 최근 중국 신장 자치구에 사는 이슬람계 소수민족 ‘위구르’ 주민들이 이른바 ‘재교육 캠프’에 강제수용되는 실태를 꾸준히 지적해왔습니다. 

캠프에서는 이슬람 신앙을 버리고 공산당에 충성을 맹세하도록 강요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중국 당국은 이 캠프가 ‘테러 분자’들을 교화하는 직업 교육기관이라고 해명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날(18일)까지 사흘 동안 미 국무부가 주최한 종교자유 장관급 회의에는 106개국 대표단이 참가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