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 영국 런던 스탠스테드공항에 도착해 사흘간의 국빈방문 일정을 시작했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 영국 런던 스탠스테드공항에 도착해 사흘간의 국빈방문 일정을 시작했따.

미국과 멕시코가 오늘(3일) 고위급 무역·이민 협상을 시작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어제(2일) 트위터에서, “멕시코가 대규모 대표단을 보내와 국경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며, “25년 동안 말만 해온 그들(멕시코)”이 행동을 보여줄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양국은 신규관세 문제를 비롯한 경제 현안을 우선 다루고, 이민 분야 교섭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오늘 워싱턴에서 윌버 로스 미 상무장관과 그라시엘라 마르케스 멕시코 경제장관이 각각 이끄는 양국 대표단 회담하며, 오는 5일에는 마이크 폼페오 미 국무장관과 마르셀로 에브라르드 멕시코 외무장관이 만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멕시코 정부가 불법 이주자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지 않는다면 오는 10일부터 멕시코산 전 제품에 5% 신규 관세를 매기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관련 상황이 계속될 경우, 매달 관세율을 올려 10월 1일에는 25%로 인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 직후 서한을 보내 “미국과 대결을 원하지 않는다”며, “깊은 대화를 나누며 대안을 찾아보자”고 제안했습니다.

이와 관련, 믹 멀베이니 백악관 비서실장 직무대행은 어제(3일)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멕시코에 대한 관세 부과 결정은 “무역 문제가 아닌 이민 문제”라며 “대통령은 남쪽 국경 상황을 매우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멀베이니 대행은 “재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 고문과 폼페오 (국무)장관이 이번 주 워싱턴에서 멕시코 대표단을 만나 여러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