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을 비롯한 미국대표협상단과 류허 국무원 부총리가 이끄는 중국대표단이 21일 백악관 옆 아이젠하워 행정동 빌딩에서 고위급무역협상을 하고 있다.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을 비롯한 미국대표협상단과 류허 국무원 부총리가 이끄는 중국대표단이 지난 2월 백악관 옆 아이젠하워 행정동 빌딩에서 고위급무역협상을 하고 있다.

미국과 중국이 무역분쟁 해소를 위한 추가 고위급 협상과 정상회담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 신문은 어제(17일) 익명의 미 행정부 고위 당국자를 인용해, 이르면 5월 말 또는 6월 초 무역 협상 합의문에 서명하는 것을 목표로 양측이 추가 고위급 협상을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에 따르면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이 이끄는 미국 협상단이 오는 29일경 중국 베이징을 방문합니다. 

이어 류허 중국 부총리가 5월 6일 이후 워싱턴을 방문하는 일정이 논의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도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과 중국이 추가 고위급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며, 양측이 5월 초 무역 합의 발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류허 부총리가 5월 초 워싱턴을 방문하는 기간 양국이 협상 타결 결과와 정상회담에 관한 구체적인 사항을 발표하고, 5월 말 양국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언론들은 중국산 제품에 부과한 미 관세 철회 여부와 중국 정부의 국영기업 보조금 지급 문제 등이 막판 쟁점이라고 보도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