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8일 남미 베네수엘라 사태와 관련 ‘사회주의의 위험성’을 경고할 계획입니다.

백악관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미 남부 플로리다의 한 대학을 방문해 베네수엘라의 야권 지도자인 후안 과이도 국회의장을 지지하는 연설을 할 예정입니다. 그러면서 사회주의의 위험성을 경고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베네수엘라를 상대로 한 군사력 사용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그것은 하나의 선택지”라고 답했습니다.

그러나 엘리엇 엥겔 미 하원 외교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군사 옵션 발언을 비판하면서, 미국의 군사 개입은 옵션이 아니며 의회는 군사 개입을 지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미국은 16일 미 공군 C-17 수송기를 이용해 베네수엘라 국경 도시인 콜롬비아 쿠쿠타에 인도주의 구호 물품을 공급했습니다. 

하지만 집권 마두로 대통령은 미국의 인도주의 지원은 베네수엘라에 대한 군사적 개입을 위한 명분이라며, 국경을 차단해 물품 반입을 차단하고 있습니다. 

베네수엘라 주민들은 식량과 의약품 부족은 물론 정부의 잘못된 정책으로 엄청난 물가 오름세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그 결과 전체 인구의 10%에 해당되는 300만 명이 외국으로 떠났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