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노어트 국무부 대변인.
헤더 노어트 국무부 대변인.

미국의 유엔 대사로 지명된 헤더 노어트 국무부 대변인이 대사 후보직에서 자진 사퇴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밝히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다른 유엔 대사 후보를 곧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노어트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지난 2달 동안 자신의 가족들이 매우 힘든 시간을 보냈다"면서 "후보직 사퇴가 가족들에게 최선의 이익"이라고 밝혔습니다. 

마이크 폼페오 국무장관은 노어트 대변인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그동안 그가 국무부 고위 관리로서 탁월하게 자신의 임무를 수행했다고 말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 등은 노어트 대변인이 불법 이민자를 보모로 채용한 것이 낙마 배경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의 후임으로 '폭스'뉴스 앵커 출신인 헤더 노어트 국무부 대변인을 지명한 바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