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 펠로시 미국 민주당 하원대표가 3일 하원의장으로 선출된 후 의원들의 축하를 받는 가운데 엄지를 들어보이고 있다.
낸시 펠로시 미국 민주당 하원대표가 3일 하원의장으로 선출된 후 의원들의 축하를 받는 가운데 엄지를 들어보이고 있다.

국경장벽 예산 문제로 촉발된 미국 연방정부 부분 폐쇄 사태가 13일째를 맞은 어제(3일) 제116대 미 하원이 개원했습니다. 

민주당이 다수를 장악한 하원은 이날 낸시 펠로시 민주당 의원을 하원의장으로 선출했습니다. 

이어 하원은 전체회의를 열어 국경장벽 관련 예산을 제외한 '일괄 지출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펠로시 의장은 이와 관련해 "우리는 장벽을 건설하지 않을 것"이라며,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이 민주당 지출법안을 수용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척 슈머 상원 민주당 대표도 미치 매코널 상원 공화당 대표에게, 하원에서 통과된 민주당 법안을 본 회의에 상정하라고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미국 언론은 공화당이 다수를 차지한 상원이 이 법안을 상정해 표결에 부칠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전망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