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버라 언더우드 뉴욕주 법무장관.
바버라 언더우드 뉴욕주 법무장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선사업을 위해 만든 트럼프 재단이 해산됩니다. 바버라 언더우드 뉴욕주 법무장관은 재단을 해체하기로 트럼프 재단 측과 합의했다고 18일 발표했습니다.

이 합의에 따라 재단의 남은 자산은 다른 비영리 재단에 이관됩니다. 이 합의안은 법원이 승인해야 발효됩니다.

뉴욕주 검찰은 트럼프 대통령 측이 사업이나 선거 운동에 재단 기금을 전용했다며 트럼프 재단을 상대로 올해 초 소송을 냈으며, 이 소송은 이번 합의와 상관 없이 그대로 진행됩니다. 뉴욕주 검찰은 배상금 280만 달러를 부과하고 트럼프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 자녀들이 앞으로 10년간 자선조직을 운영하지 못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측은 재단 기금이 다른 부분에 유용되지 않았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과거 해당 소송이 뉴욕 민주당원들이 만든 작품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최근 뉴욕주 대법원은 해당 소송이 정치적인 목적을 가지고 시작됐고, 이 소송을 취하해야 한다는 트럼프 대통령 측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