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5일 사우디아라비아 언론인 자말 카쇼기의 죽음에 항의하는 사진과 촛불이 카쇼기가 살해된 것으로 알려진 터키 이스탄불 주재 사우디 총영사관 앞에 놓여있다.
지난달 25일 사우디아라비아 언론인 자말 카쇼기의 죽음에 항의하는 사진과 촛불이 카쇼기가 살해된 것으로 알려진 터키 이스탄불 주재 사우디 총영사관 앞에 놓여있다.

지난 10월 터키 이스탄불에서 살해된 사우디 아라비아의 언론인 자말 카쇼기 씨를 비롯한 언론인들이 ‘2018년 올해의 인물’에 선정됐습니다.

미국의 시사 주간지 타임은 11일 카쇼기 씨를 비롯해 언론 자유와 진실을 수호하다 숨지거나 탄압받은 언론인들을 올해의 인물로 선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카쇼기 씨와 함께 선정된 언론인 중에는 필리핀 정부의 인권 탄압에 맞서 체포된 마리아 레사 기자와 미얀마 군이 저지른 로힝야족 학살 사건을 취재하다가 체포돼 징역 7년형을 선고받고 수감된 로이터통신 소속 와 론 기자와 초 소에 우 기자가 포함됐습니다.

또 미국에서는 지난 6월 메릴랜드 주 애나폴리스에 있는 지역신문 '캐피털가제트' 편집국 총격사건으로 숨진 언론인 5명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타임지는 국제언론단체인 '언론인보호위원회(CPJ)'를 인용해 지난해 전 세계에서 언론인 262명이 수감됐다고 지적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