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 바 미 법무장관 지명자. 사진제공=윌리엄 바 Twitter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차기 법무장관에 조지 H.W. 부시 정부에서 법무장관을 지낸 윌리엄 바 전 장관(사진)을 지명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신임 법무장관에 윌리엄 바 전 법무장관을, 또 유엔 주재 미국 대사로 헤더 노어트 현 국무부 대변인을 지명한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7일 이 사실을 기자들에게 전하면서 두 사람이 훌륭한 후보라고 말했습니다.

윌리엄 바 전 장관은 조지 H.W. 부시 전 대통령 시절인 지난 1991년부터 1993년까지 법무장관을 역임했습니다. 바 전 장관은 공화당 진영에서 유능하고 관록있는 법률가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지난 11월 중간선거 직후 제프 세션스 장관이 전격적으로 경질되면서 현재 법무장관 자리는 공석입니다. 현재 매튜 휘터커 전 장관 비서실장이 장관 업무를 대행하고 있습니다.

바 전 장관은 인준되면 현재 진행 중인 특검 수사를 지휘하게 됩니다. 현재 특검은 러시아 스캔들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차기 유엔 대사로 지명된 헤더 노어트 국무부 대변인은 언론인 출신으로 미 폭스뉴스와 ABC 방송에서 근무했습니다. 노어트 대변인은 지난해 4월 국무부 대변인이 됐습니다.

지난 10월, 니키 헤일리 현 유엔 대사는 올해 말까지만 일하고 물러나겠다고 밝혔습니다. 

연방 상원은 내년 초에 인준 청문회를 열 전망입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