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정상회담이 지난 1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렸다.
트럼프 대통령이 1일 아르헨티나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세계 최대의 경제대국인 미국과 중국이 격화되던 무역전쟁의 조건부 휴전에 합의했습니다.

백악관은 1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미-중 정상간 업무만찬 후 발표한 성명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2019년 1월 1일부터 2천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해 관세율을 25%로 인상하지 않고 10%로 유지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중국은 두 나라 사이의 무역불균형을 줄이기 위해, 아직 합의되지는 않았지만, 매우 상당한 양의 미국 농산물, 에너지, 산업과 기타 제품을 구입하기로 합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중국은 미국산 농산물의 즉시 구매를 시작하기로 합의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강제적인 기술 이전과 지식재산권 보호, 비관세장벽, 사이버 절도 등과 관련된 구조적 변화에 대한 협상을 즉각 시작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양측이 이 같은 협상을 앞으로 90일 안에 완료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 기간 동안 양측이 합의를 이루지 못할 경우, 10%인 관세를 25%로 인상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과의 회담이 끝난 뒤 발표한 성명에서, 미국과 중국 두 나라 모두를 위한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놀랍고 생산적인 만남이었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