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이 발생한 미국 캘리포니아주 파라다이스시에서 소방대원이 시신을 수색하고 있다.
산불이 발생한 미국 캘리포니아주 파라다이스시에서 소방대원이 16일 시신을 수색하고 있다.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에서 지난 8일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한 사망자가 77명으로 늘어났습니다.

또 화재 현장에 대한 수색 작업이 계속 진행되는 가운데, 약 1천 명이 여전히 실종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소방 당국은 어제(18일) 산불이 아직도 진행 중이지만 진화 작업이 진전을 이루면서 65% 선까지 불길을 잡았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주 캘리포니아 북부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산불 진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7일, 캘리포니아주를 방문해 피해 현장을 직접 둘러봤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부 파라다이스 시에서 불에 탄 잔해들을 살펴본 후 기자들에게,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일이 벌어졌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파라다이스 시 방문에는 조디 존스 파라다이스 시장과 제리 브라운 캘리포니아 주지사, 개빈 뉴섬 주지사 당선인, 브록 롱 연방재난관리청장이 수행했습니다.

제리 브라운 주지사는 어제(18일) `CBS'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매우 구체적으로 지원을 약속했다며, 지원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