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이 17일 캘리포니아주 남부에서 화재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17일 캘리포니아주 남부에서 화재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7일, 산불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 캘리포니아주를 방문해 피해현장을 직접 둘러봤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캘리포니아주 북부 파라다이스시에서 불에 탄 잔해들을 살펴본 후 기자들에게,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일이 벌어졌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산불로 적어도 9천700채의 가옥이 파괴됐습니다. 또, 76명이 사망했고, 1천명 이상이 실종됐습니다.

캠프 파이어로 알려진 이번 대형 산불은 캘리포니아주 역사상 가장 많은 목숨을 앗아간 산불로 기록됐습니다. 5천500명 이상의 소방관들이 아직도 산불 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파라다이스시 방문에는 조디 존스 파라다이스 시장과 제리 브라운 캘리포니아 주지사, 개빈 뉴섬 주지사 당선인, 브록 롱 연방재난관리청장이 동반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캘리포니아 당국자들에게 연방정부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아울러, 삼림을 더 잘 관리하기 위해 환경 단체들과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화재로 인해 기후변화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느냐는 질문에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