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
스티브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

미국이 15일 사우디아라비아의 반정부 언론이 자말 카쇼기 살해 사건과 관련해 사우디 용의자 17명을 제재했습니다.

미 재무부가 제재한 17명 중에는 카쇼기가 살해된 장소인 터키 이스탄불의 사우디 영사관 책임자와 사우디의 고위 관리인 마흐르 무뜨랩이 포함돼 있습니다. 관측통들은 무뜨랩이 살해를 주도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스티브 므누신 재무부 장관은 성명을 통해 “제재를 받는 사람들은 미국에 거주하는 언론인을 무참히 살해했다”며 이들은 결과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사우디는 카쇼기 살해와 관련해 체포된 5명에 대해 사형을 구형하고 6명을 처벌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카쇼기는 지난달 2일 터키 이스탄불의 사우디 영사관을 찾았다가 사우디에서 파견된 암살팀에 의해 살해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