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폼페오 미국 국무장관이 지난 23일 워싱턴 국무부 청사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마이크 폼페오 미 국무장관이 워싱턴 D.C.의 국무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자료사진)

오는 5일 미국의 대이란 2단계 제재 조치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미국 정부가 일부 국가에 대해 예외국으로 인정하기로 했습니다.

마이크 폼페오 미 국무장관은 2일 이같은 결정을 발표했습니다. 폼페오 장관은 그러나 어떤 나라들이 해당하며 유예기간이 어느 정도 되는지 등,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폼페오 장관은 다만 유럽연합은 유예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한국과 인도, 일본이 이들 예외국에 포함된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이들 3개국은 모두 대규모 이란산 원유 수입국으로, 만일 원유 수입을 즉각 중단하면 엄청난 피해가 야기될 것이라며 미국 정부의 유예를 요구해왔습니다.

터키 에너지부는 터키도 예외국에 포함됐다는 보도와 관련, 아직 구체적인 이야기를 듣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폼페오 장관은 유예되는 8개국 중 2개국은 몇 주 안에 이란산 원유 수입을 전면 중단해야 하며, 나머지 6개국은 대폭 감축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