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론테크놀러지(Micron Technology)의 메모리칩. (자료사진)
마이크론테크놀러지(Micron Technology)의 메모리칩. (자료사진)

미국 정부는 미국 반도체 업체로부터 거래 기밀을 훔치려 한 혐의로 중국과 타이완 기업 등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미 법무부는 어제(1일) D-램 반도체를 생산하는 중국 국영기업 푸젠진화반도체(JHICC)와 타이완 기업 UMC, 또 미국 업체인 마이크론테크놀러지(Micron Technology)의 타이완 계열사에서 일하던 타이완인 3명을 '산업 스파이'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소장에 따르면 이들은 미 업체의 D-램 메모리 칩과 관련된 영업 기밀을 훔치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제프 세션스 법무장관은 이날 미국에 대한 중국의 산업 스파이 활동이 갈수록 늘고 있다면서, 이대로 둘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미 상무부는 29일 푸젠진화반도체(JHICC)가 "국가 안보 이익에 중대한 위협이 된다"면서, 미 기업이 푸젠진화와 부품, 소프트웨어, 기술 등을 거래하지 못하도록 했습니다. 

미 법무부는 30일 중국 국가안전부 소속 간부 2명을 포함해 중국인 10명을 미국과 유럽 등 13개 우주 항공 기업으로부터 주요 기술을 탈취한 혐의로 기소한 바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