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전 미국 부통령.
조 바이든 전 미국 부통령.

미국의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같은 독재자들과 어울려 지낸다고 비판했습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18일 방송된 CBS와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이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우디아라비아 왕실 일가 등 독재자들과 어울리는데다 그들을 감싸는 것 같아 우려스럽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바이든 전 부통령은 “트럼프는 자신이 뭘 하고 있는지 모르거나 미국의 국제적 리더십에 대한 개념 자체를 꼬이게 만들었다”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김정은 위원장과의 사랑에 빠졌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백악관 참모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일부 외국 지도자들을 공개적으로 비난하지는 않지만, 막후에서 강한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바이든 전 부통령은 오는 11월 6일 실시되는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하원을 장악하더라도 민주당은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추진하지 않길 바란다며 “지금 당장은 그렇게 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